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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광역시 광산구, 이웃갈등 사례담은 ‘이웃갈등 해결 사례집’ 발간

층간소음 등 17건의 실제 해결 사례담아…시사점·갈등 예방 도움말로 실용성 높여

 

(포탈뉴스통신) 광주 광산구가 이웃 간 갈등 해결 과정을 담은 ‘이웃갈등 해결 사례집_광산구 활동가 14인의 생생한 현장기록’을 발간했다.

 

광산구는 지난 19일 사례집 발간을 기념해 구청 1층 모두의 쉼터에서 출판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4명의 이웃갈등 조정활동가와 갈등관리전문가가 함께 이웃갈등 조정 경험을 나눴다.

 

사례집은 광산구가 광산구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해 온 ‘이웃갈등 조정 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과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만든 실제 갈등 해결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발간사 제목인 ‘엉킴을 풀다, 관계를 잇-다’는 갈등의 매듭을 풀고 다시 이웃 관계를 이어가는 광산구의 방향성을 상징한다.

 

사례집에는 층간소음, 생활 누수, 반려동물, 층간 흡연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갈등을 중심으로 총 17가지의 현장 사례가 담겼다.

 

또한 △5년간 이어진 갈등을 화해로 바꾼 중재 과정 △대화를 통해 오해를 해소한 공동주택 사례 △주민·활동가·공동주택 관리소장이 협력한 갈등 해결 등 광산구 곳곳에서 쌓인 경험이 생생하게 기록됐다.

 

사례집에는 단순한 사례 소개를 넘어 시사점과 갈등 예방 도움말(팁)까지 정리해 실용성을 높였다.

 

간결하게 정리된 조정보고서는 조정활동가의 인터뷰를 더 해 이야기 형식으로 재구성했으며, 각 사례를 압축한 한 컷 삽화도 함께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사례집은 광산구 누리집 전자책(e-book)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웃 간 갈등은 피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를 시도하면 엉킨 관계도 다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례집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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