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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관' 넘어 지역 교육을 책임지다

2026년도 사업계획·예산 확정… 교육 전반 아우르는 인재 육성 플랫폼 도약

 

(포탈뉴스통신) 단양의 미래를 키우는 중심축, 단양장학회가 한 단계 더 나아간다.

 

단양군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이끌어 온 단양장학회는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며 ‘장학금 지원 기관’을 넘어 지역 교육 전반을 책임지는 인재 육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하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 18명에게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돼, 지역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단양장학회는 그동안 성적 우수학생 장학금과 예체능 분야 우수학생 장학금, 대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등 다양한 장학사업은 물론, 명문학교 육성 지원과 영어마을 방학캠프 운영 등 초·중등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내년에는 이러한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총 1,107,300천 원의 예산을 확정했으며,

 

학생 개인 지원을 넘어 학교·교육환경·학습 기회 전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 말 기준, 기탁금 건수는 전년 대비 43건 감소한 94건, 기탁금액 역시 약 33% 감소한 92,150천 원으로 기부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단양장학회는 2개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명문학교 육성 지원 사업 예산을 15,000천 원 증액해 총 55,000천 원을 지원하는 등 정말 필요한 교육 분야에는 오히려 투자를 늘리는 결단을 내렸다.

 

이는 단양장학회가 단순히 ‘장학금만 지급하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반 자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기관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문근 단양장학회 이사장은 “단양장학회는 장학금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단양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학회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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