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구름조금동두천 -1.7℃
  • 맑음강릉 2.2℃
  • 구름조금서울 1.0℃
  • 구름많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4.6℃
  • 구름많음울산 5.7℃
  • 흐림광주 5.5℃
  • 구름많음부산 7.1℃
  • 흐림고창 2.3℃
  • 구름많음제주 9.3℃
  • 구름많음강화 -2.5℃
  • 구름조금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0.1℃
  • 구름많음강진군 3.5℃
  • 구름많음경주시 1.9℃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사회

대전·충남 통합, 자치권 확대·중앙 권한 대폭 이양해야

“미국 주정부 수준에 준하는 자치권과 특례 확보”필요

 

(포탈뉴스통신)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충청 미래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삼으며, 이에 따른 주요 정책 방향과 부서별 실행 과제를 지시했다.

 

행정통합은 정치적 관점이 아닌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국가 경쟁력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시대적 소명으로, 대전시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초광역 자치정부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시장은 대전과 충남이 통합되면 경기도(약 1,372만 명)와 서울(약 930만 명)에 이어 인구 360만 명에 육박하는 국내 세 번째 대도시가 탄생하는 만큼, 미국 주정부 수준에 준하는 자치권과 특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중앙정부 의존형 행정을 탈피하고, 지역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율 행정체계 구축이 목표”라며“이를 위해 행정통합추진단에 실력 있는 핵심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민관협의체와 행정학자 등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제도 설계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신년 업무계획 수립 시 대전·충남 통합 출범을 전제로 자치권 확대와 중앙 권한 이양 전략을 적극 반영하도록 각 부서에 지시했다.

 

이 시장은“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단기 성과가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구조적 개혁”이라며“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대의에 어긋나는 일로, 공직자들의 책임 있는 실행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통합과 관련한 추이 일정과 무관하게 모든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무엇보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 지침을 내렸다.

 

이 시장은“월드컵경기장 내 피클볼 시설은 동호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신속히 조성하고, 내년 1월부터 운영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공사 마무리와 함께 동선·편의시설을 점검해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또 대전도시철도 2호선 45개 역사 위치 안내처럼‘어디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시민이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모든 대형 사업에 시각적 홍보를 확대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도서관 정책과 관련해서도“오정동 중앙도서관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유성구 신규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권역별 거점 도서관 체계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우리 지역은 우리 스스로 일군다”라는 지론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연말·연초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국장 책임 하에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행사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2일 오전 대한노인회 임원과 지회장 등 어르신 18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어르신이 걸어온 길, 우리가 이어갈 길’을 주제로, 광복 이후 한국전쟁과 산업화·민주화의 격변기를 지나며 대한민국의 토대를 일궈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노인회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진국가로, 권위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그 중심에서 헌신해 온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오늘의 경제적·정치적·문화적 성취는 모두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2025년 대한민국은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며 “이제 어르신 정책은 특정 세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삶을 준비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비롯해 기초연금 인상,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정부의 노인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