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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지원청, 미래를 예측하지 않는다! 교육의 태도를 묻는다!

『트렌드코리아 2026』 공저자와 함께한 봉화 미래교육 연수 성료

 

(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23일(화)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2025 미래교육 대비 교육공동체 실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회에는 봉화를 비롯하여 인근 영주 지역 교직원, 학부모, 지역 공무원 등 약 180여 명이 참여해, 미래사회 변화 속에서 교육이 무엇을 지켜야 하고 무엇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관점을 나누었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 트렌드 분석서인 트렌드코리아 2026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해당 도서의 공저자인 이혜원 박사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트렌드 소개를 넘어, 사회·기술·산업 전반의 변화가 교육에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AI 대전환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Ready for 2026: 변화 앞에서 행동하는 교육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전개됐다. 기술 발전의 속도보다, 그 변화 앞에서 교육공동체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는지를 짚으며, 학교·가정·행정의 역할을 함께 성찰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AI와 미래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지만, 교육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까지 생각해본 것은 처음이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방향을 고민하게 된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미래교육은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빨리 도입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변화 앞에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가치를 지킬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문제”라며 “오늘의 연수가 교육공동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미래 앞에서 교육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먼저 고민한다. 앞으로도 변화의 속도에 흔들리지 않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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