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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2026년 상반기 국·과장급 정기인사 단행

신공항·AI·초광역 협력 등 핵심 현안, 성과·책임·실행력 강화에 방점

 

(포탈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조직개편과 연계해 국정과제와 지역 역점사업들이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즉시 추진될 수 있도록 2026년 상반기 국·과장급 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대규모 국책사업과 주요 시정과제가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즉각적인 실행력을 갖춘 인력을 핵심 보직에 배치한 것으로,

 

▲ 신공항 건설 및 AI산업 중심 대형 프로젝트의 전략적 추진 ▲ 초광역협력을 포함한 국정과제 및 지역 현안의 적기 이행 ▲ 민생·현장 중심 행정 패러다임 전환을 3대 축으로 시정의 속도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 신공항·AI 중심 대형 프로젝트의 전략적 추진

 

첫째, 신공항 건설과 AI산업을 중심으로 대형 국책·미래전략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전략기획과 현장 이행을 함께 책임질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미래혁신성장실장 직무대리에 보임된 정의관 실장은 지역산업·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최운백 실장의 교육 파견에 따른 공백 상황에서도 미래전략 추진체계가 흔들림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과 혁신성장 전략을 총괄하며 미래혁신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발탁됐다.

 

신공항건설단 국장급 인사도 새롭게 재편된다.

 

신공항정책국장에는 김동혁 국장이 보임돼 정부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속도감 있는 공항 정책 추진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며, 신공항건설국장에는 김창엽 국장이 배치돼 신공항 건설의 완성도를 책임질 예정이다.

 

아울러 신설되는 공항재정과장에는 예산 편성·운용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장지숙 과장을 보임해 공항건설 재원구조 설계와 재정 대응을 전담하도록 했으며, 미래혁신정책관에는 의료산업과장, 미래모빌리티과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정책 분야와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한 최미경 과장을 배치해 지역 신산업 현장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겼다.

 

3) 초광역협력을 포함한 국정과제·지역 현안의 적기 이행

 

둘째, 초광역 협력을 포함한 주요 지역 현안을 새정부 국정과제와 직접 연계해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체계를 재정비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를 5극3특 중심의 초광역 협력 전략으로 재구성하고,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 흐름 속에서 함께 관리·조정할 수 있도록 기획·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시정을 총괄·조정하는 정책기획관에는 한응민 과장을 보임해 연초부터 국정과제와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조정·점검하도록 했으며, 확대 개편된 광역행정담당관에는 행정안전부 정동화 과장을 배치해 대경권 공동협력 체계 구축 등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했다.

 

한편, 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청사건립과장에는 한기봉 과장을 배치해 사업 진행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3) 민생·현장 중심 행정 패러다임 전환

 

셋째,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정책이 현장에서 곧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초기 시행 단계부터 혼선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규모 현안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실행형 인사 배치에 중점을 뒀다.

 

내년 3월 최초 시행되는 통합돌봄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국장에는 이재홍 국장이 보임됐다.

 

돌봄이 단순한 정책 도입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수행한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문화기획팀장, 문화예술정책과장을 역임하며 다년간 지역 문화정책을 이끌어 온 황보 란 국장을 전격 투입해, 뮤지컬·오페라 등 대표 콘텐츠를 육성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운영 개선을 통해 창의 인재가 정착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WMAC)와 2027 대구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체육진흥과장에는 예산·경제·인사 등 행정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나채운 과장을 배치한다.

 

시정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과장에는 이문영 과장을 보임한다.

 

이는 대구시 최초의 여성 총무과장으로, 핵심 보직에 전문성을 갖춘 여성 간부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균형 있는 인사 운영도 함께 고려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기업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투자 유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에는 김동우 국장을 보임하고 기업 소통 및 지원 기능을 일선 현장 중심으로 재정비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는 새해에도 시정의 속도가 한 걸음도 늦춰지지 않도록 즉시 가동 가능한 시정 운영 체제를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둔 인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책임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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