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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회 노성철의원 동작스타 예산낭비 10억 동작구청장 구정질의 지적

 

(포탈뉴스통신) 노성철 동작구의원,“10억짜리 동작스타, 의회도 주민도 모르게 추진된 밀실행정”

 

박일하 구청장에 동작스타 조성·운영 전반 공개 질의

 

동작구의회 노성철 의원(흑석동·사당1동·사당2동)은 23일 열린 구정질의에서 동작구청 신청사 내 설치된 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와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예산 집행 과정·장기적 재정 부담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박일하 동작구청장에게 공식 입장을 질의했다.

 

노 의원은 “동작스타는 최초 주민공모를 통해 ‘D라이드’라는 명칭으로 추진됐다가, 영어 단어 ‘deride(조롱)’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동작스타’로 변경되는 등 매끄럽지 않은 행정 절차를 거치며 시작됐다”며 “ 주요 과정이 과연 적절했는지 구청장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해 노 의원은 “서울시 특별교부세 30억 원 중 일반회계 15억 원을 신청사 건립 목적으로 받았음에도, 이 중 9억 원이 동작스타 조성에 사용됐다”며 “간주처리라는 이유로 의회 승인 없이 집행한 것은 법적 문제를 떠나 의회를 철저히 배제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노 의원은 “2024년 초부터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동작스타가 추진됐음에도, 다수의 신청사 설명회와 현장 방문 과정에서 의회 의원 누구도 해당 사업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며 “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서프라이즈’라는 명목으로 비밀리에 진행한 것은 명백한 행정 독주”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 동작스타는 조성비 9억 원 외에도 추가 부대비용 6천만 원 이상이 집행돼 총 10억 원 규모의 시설이 됐다”며 “의원도, 주민도 모르게 만들어진 10억짜리 미끄럼틀이 과연 누구를 위한 시설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특히 향후 유지·운영비 문제를 핵심 쟁점으로 제기했다.

 

“2025년 예산안에 동작스타 운영 인건비만 4억4천만 원이 편성됐고, 그중 6천만 원을 삭감해도 3억8천만 원이 매년 소요된다”며 “10년이면 38억 원으로, 이는 내년도 예산이 부족해 500만 원·1천만 원 단위 예산조차 지키기 어려운 동작구 재정 상황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 문제로 인해 인력 감축도 쉽지 않은 구조에서, 현재 구청장 임기 이후까지 이어질 재정 부담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 의원은 끝으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비용과 불투명한 과정, 그리고 의회와의 소통 부재가 문제”라며 “장기적 재정 부담이 예상되는 사업일수록 의회와 주민에 대한 사전 설명과 공론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작스타는 주민과 주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배제한 채 독단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을 구민들께 분명히 알리고자 한다”며 첫 번째 구정질의를 마무리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작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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