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탈뉴스통신) 충북 영동군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군정 운영의 신년 화두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제시하고, 군민과 함께 영동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군은 지난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영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타당성 조사 용역비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유치를 사실상 확정하며 공식절차에 돌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동이 전국 최고의 국악문화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탄탄히 마련했다.
특히 2026년은 엑스포 성과를 확산하고,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를 통해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영동군은 민선8기 마무리와 ‘새로운 영동’의 변화를 위해 5대 군정 목표를 중심으로 군정을 성실히 추진한다.
앞서가는 미래 농업
군은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확대 지원으로 안심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산물 안전분석실 준공을 통해 잔류농약 분석을 강화하여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기 완공과 노지·개별농가 스마트기술 보급을 확대해 미래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북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본격 운영, 주말 운영 확대, 과수 시설 현대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확대 등으로 농가 지원을 강화한다.
생동하는 지역 경제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의 근간으로 보고, 외부 관광객 유치와 연계해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지난해 준공된 제2주차장과 전통시장 다목적 광장을 문화·여가 공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보강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쇼핑·라이브커머스 지원, 차별화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일라이트 산업을 위해 일라이트 표준화지원센터를 올해 준공하고, 국제표준 시료 등재 및 식품첨가물 공정등록 등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머무르는 힐링 관광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활인구 확대로 이어지도록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
완성 단계에 이른 힐링관광지 운영관리 계획을 재수립하고, 전망대·관문 설치에 이어 웰컴센터를 조속히 준공해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월류봉 출렁다리 설치, 초강천 빙벽장 명소화를 조기에 마무리해 사계절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며, 추풍령 급수탑 공원은 추풍령역 연결통로 설치 사업이 정부예산에 확정됨에 따라 주민 편익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
감동주는 맞춤 복지
보건의료·장기요양 등 맞춤형 통합돌봄을 강화해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을 확대한다.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과 용산 아동꿈센터를 개소하며, 청소년 장학금, 해외연수, 영어캠프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청소년 꿈둥지 조성사업 조기 착공과 영동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영동 어울림센터 완공에 따라 문화원 이전 등 문화예술 거점 운영에도 내실을 기한다.
만족하는 열린 행정
군은 사회단체 간담회, 찾아가는 통통 군수실, 군민과의 대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군민 중심 행정을 구현한다.
군정자문단 운영을 통해 군민 의견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고,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여 행정력을 높이며 일 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영동군은 ‘군정의 기본은 군민의 신뢰’라는 원칙 아래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가며, 700여 공직자 모두가 늘 깨어있는 자세로 군정을 살피고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영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