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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시, 2026년 1차 산업 392개 사업에 2,310억 원 투입

‘농어업인 경영 안정 및 경쟁력을 갖춘 1차 산업 기반 조성’목표

 

(포탈뉴스통신) 제주시는 2026년 ‘농어업인 경영 안정 및 경쟁력을 갖춘 1차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4개의 전략과제와 21개의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농‧수‧축산 392개 사업에 2,3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756억 원, 도비 1,192억 원, 융․자담 362억 원이다.

 

친환경농정 분야는 ‘안정적 농업 생산 기반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42개 사업에 535억 원이 투입된다.

 

감귤유통 분야는 ‘디지털 과학영농 확산 및 생산·유통혁신 고도화를 통한 가격안정화’를 위해 71개 사업에 756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 분야는 ‘경영이 튼튼해지는 어촌, 활력을 불어 넣는 수산경제’를 위해 152개 사업에 572억 원이 투입된다.

 

축산 분야는 ‘안전·청정·신뢰를 기반으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선순환하는 제주형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127개 사업에 447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 분야별 주요 예산 투입 사업과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친환경농정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GAP 농업 분야 보조금 기준 보조율을 60%에서 70%로 상향하고 GAP 인증 농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을 신규 편성하여 GAP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3개 농협·90명에서 4개 농협·150명으로 규모를 늘리고, 농촌 인력중개센터 운영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대상자의 연령 상한을 70세에서 80세로 확대하여 수혜 폭을 넓혔다.

 

또한, 농업용 저수조 정비사업을 확대해 소규모(50~100톤) 저수조를 대규모(500톤)로 증설함으로써 용수 저장 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한편 가뭄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② 감귤유통 분야에서는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농가 수취가를 높이기 위해 직거래를 확대하고, 유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TV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발굴·확대하고, 산지 유통시설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직거래 디지털 통합 홍보관을 신규 구축하여 직거래 판로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지원사업은 일부 사업의 지원이 확대되고 감귤원 방풍수 정비 지원사업은 보조율 90%의 지원 기간을 3년 연장했다. 아울러 고품질 감귤 출하 장려금 지원 시기는 한라봉과 레드향의 경우 3월 이후로 조절됐다.

 

또한 먹거리 복지와 농식품 가치 창출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로 먹거리 접근성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 직불제 사업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농업 분야 자동화·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한다. 유통 분야에서는 스마트 APC 구축을 통해 유통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분야에서는 FTA기금 스마트팜, 스마트팜 ICT 융복합 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과학 영농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③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해녀, 어선 및 양식 어가소득 안정을 위해 ▲해녀복지지원 사업(82억 원), ▲수산자원조성 사업(11억 원), ▲어선경영 안정화 사업(28억 원), ▲이상기후 사전 대응 양식경영 안정 사업(3억 원) 등을 지원한다.

 

지역과 관광이 함께하는 해녀문화 브랜드화를 위해 해녀문화 공연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크루즈 관광객 대상 해녀문화 공연을 통하여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여 나간다.

 

또한, 변화하는 조업환경에 대응한 어업인의 안전 최우선 확보를 위해 ‘물닻 설치 및 선저절단표식 사업’을 신규 편성했고, 어선원·선체 보상보험 가입규모*를 높여 어업인의 생명·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사회적 비용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④ 축산 분야에서는

 

고품질 제주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한우 비육우 품질 고품화 지원사업(2억 원) 신규 편성,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6억 원) 확대, ▲ICT 융복합사업(15억 원) 투입 등 지속가능한 제주 축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제류 농가 구제역 백신 공급‧지원(20억 원), ▲방역 인프라 시설 설치 및 축산사업장 소독시설 설치(6개사업·7억 원)로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제주를 유지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저탄소 가축분뇨처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관리·운영(60억 원), ▲에너지화 시설(72억 원), ▲악취저감시설(2억 원),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2.5억 원) 등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홍상표 농수축산국장은 “농어업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갖춘 1차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 중에 경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신속 집행에 노력해 나가겠다”며, “농어업인 여러분께서도 분야별 사업 공모 관련 행정절차와 제출서류 등 안내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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