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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대형 국책사업 공략… 하도급 수주 '세일즈 행정' 박차

남부내륙철도 · 진해신항 등 국책사업 현장 집중 방문 및 만족도 조사 신설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는 도내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확대와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6년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68개 건설현장과 공기관 등을 방문해 91건, 총 1,404억 원의 하도급 수주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인허가 단계부터 현장 관리와 지역 업체의 대형 국책사업 참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동팀은 도, 시군,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관련 기관의 관계자로 구성되며, 매월 4회 이상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수주 기회를 지원한다.

 

남부내륙철도,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국책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건설자재·장비 사용, 지역 기술자 및 노무 인력 채용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내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하도급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제고에 나선다.

 

또한, 건설 대기업 본사를 방문해 도내 업체의 협력업체 등록을 지원하고, 설비 투자가 잦은 도내 제조 대기업을 방문해 공장 신축과 시설물 유지보수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세일즈’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사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도가 추천한 우수 지역업체와 계약한 시공사를 대상으로 ‘시공 만족도 및 개선사항 설문조사’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의 시공·품질·안전관리 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시공사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파악해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2023년부터 시행 중인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확대(수수료 지원 최대 70%) 실시해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하도급 대금 지급의 안정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컨설팅과 건설대기업 상생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 우수 전문건설업체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도급 기동팀의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지역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와 하도급 수주 기회 증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기동팀 운영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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