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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돌봄의 경계 허물어 온 마을이 함께 아이 키운다

2026 마을키움터 17개소 확정 및 12일 운영 설명회 개최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2026학년도 마을키움터’ 운영기관 17개소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책 변화에 맞춰 마을키움터를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체제로 개편하고 1월 공모·심사를 통해 문화·예술·체육·전통놀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전문 기관 1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학교 밖 공간에서 지자체 및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해 방학·재량휴업일·주말 등 돌봄 공백 시기에도 마을 자원을 활용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도교육청은 돌봄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하여 ▲수요자 맞춤형 지원 ▲민관 협력 기반의 전문성 활용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3대 핵심 과제로 설정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요자 맞춤형 지원 사업은 돌봄 수요가 높은 초등 1~2학년부터 교육 수요가 커지는 고학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가 대응하기 어려운 시간대까지 포함해 지원을 확대한다.

 

민관 협력 기반의 전문성 활용을 위해 교육청 주관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며,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우수 인적 자원을 교육 활동에 참여시킨다. 특히 지역 인사를 적극 활용해 마을 안에서 질 높은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기관별 최대 1250만원(학교 돌봄 대체 기관은 추가 교부)을 지원하고 학생 수와 운영 방식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급해 내실 있는 운영 모델을 구축한다.

 

12일에는 최종 선정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 마을키움터 운영 설명회 및 연수’를 개최하여 올해 운영 지침과 행정·재정 지원 사항, 안전 관리 및 학생 지도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4월에는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10월에는 성과 평가를 실시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제주형 돌봄 모델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도교육청은 제주시 동지역 9개소, 서귀포시 동지역 3개소, 제주시 읍면지역 5개소(총 17개소)를 운영하여 지역과 연계하여 학교 돌봄 공백을 해소했으며, 11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마을키움터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여 안정적인 마을키움터 운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을키움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성장을 돕는 소중한 터전”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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