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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회, 신청사 개청

신청사 개청... 31년 만에 본청 인접 이전, 구민 접근성 ‘UP’

 

(포탈뉴스통신) 신청사 개청, 단순 ‘청사 이전’ 아닌 ‘의정 전환’의 선언

 

분구 이후 31년간 본청과 떨어진 공간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오던 계양구의회가 본청과 인접한 공간으로 자리를 옮기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기존 작전동 의회 청사는 근린생활시설로 건립돼 구조와 기능 면에서 의회 건물로 적합하지 않았으며,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로 의정활동에 제약이 따랐다. 무엇보다 구청사와의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번 신청사 개청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그동안 물리적 거리로 인해 발생했던 집행부와의 협의 지연, 현안 대응의 비효율, 구민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하고, 현장 중심·실행 중심의 의정활동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청식, ‘준공 행사’를 넘어 ‘의정 각오를 세우는 자리’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2월 12일, 오조산로 59(계산동 1079-4번지)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역대 의장과 지역 주요 인사, 구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의정활동의 출발을 공식화 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과 청사 주요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으며, 신청사에 담긴 기능과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장은 “신청사는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구민의 삶을 바꾸는 결정을 만들어내는 공간”이라며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곧 구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늘 마음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구민 상담 상시 운영... ‘의회 문턱부터 낮춘다’

 

의회는 신청사를 구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며, 의정활동 방식도 ‘회의실 중심’에서 ‘현장·소통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구민 상담 공간과 소통형 회의 공간을 상시 운영해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직접 듣는 창구로 활용한다. 민원 성격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와 즉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단순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검토와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의장은 “의회 문턱을 낮추는 것은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며 “구민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에서 바로 답을 찾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의회’ 확대... 현장에서 답 찾는다.

 

회의실 중심의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생활 의회’를 확대 운영한다. 주요 생활 현안이 발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필요시 현장 간담회와 소규모 설명회를 열어 구민 의견을 즉시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활 불편, 안전 사각지대, 지역 현안이 조기에 포착되고, 조례·예산 심의 과정에 신속히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참여형 의정활동’ 강화... 구민 목소리 정책으로 연결

 

의회는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구민 참여형 의정활동을 체계화 한다. 정책 제안 간담회, 주제별 소통회의, 생활 밀착형 의제 발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구민 의견이 일회성 민원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의장은 “의회는 문제를 지적하는 곳을 넘어, 해법을 함께 만드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구민의 목소리가 조례와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난·안전·재정 위기... 신청사에서 더 무거워진 ‘의회의 책무’

 

최근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각종 재난, 지속되는 재정 여건 악화는 의회의 역할을 한층 더 무겁게 만들고 있다. 의회는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재난·안전 관련 현안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민생과 직결되지 않는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한 심사, 구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정책 발굴에 의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본청과의 물리적 거리 해소는 재난 발생 시 집행부와의 즉각적인 상황 공유와 공동 대응을 가능하게 해, 의회의 현장 대응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의회’ 본격 시동

 

구의회는 신청사 개청식을 계기로 ‘생활 의회’ 운영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차원을 넘어, 의정활동의 무게 중심을 구민의 일상으로 옮기겠다는 운영 전환의 선언이다.

 

의회는 그동안 제도·회의 중심으로 운영되던 의정활동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상담·참여형 의정활동을 강화해 구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사 첫 일정, 새해 첫 임시회 개최

 

신청사 개청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회기인 제264회 임시회를 개최해 주요 안건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정숙 의장은 “신청사 개청,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신청사에서의 첫 회기부터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현장에서 답하는 의회로 꾸준히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계양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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