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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아트웨이, 2026년도 입주작가 첫 공식 소개전 '모범전시' 개최

작가 참여형 워크숍·도슨트 운영… 시민과 예술가가 만나는 생활 속 전시

 

(포탈뉴스통신)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올해 제1차 기획전시 '모범전시'展(전)을 오는 3월 3일부터 5월 23일까지 대구아트웨이 기획전시실 2~4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도 입주작가로 선정된 8인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첫 자리다.

 

대구아트웨이는 복잡한 도시의 한가운데 자리한 복합 예술공간이다.

 

범어역과 이어지는 지하도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은 일상의 발걸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시를 마주한다.

 

출퇴근길, 약속 장소로 향하는 길 혹은 잠시 머무는 순간에도 예술이 스며든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르신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들은 예술 체험을 하는, 어느 세대에게나 열려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 플랫폼이다.

 

아트웨이는 예술이 특별히 차려입고 일부러 찾아와야 만날 수 있는 격식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나는 길에 만나는 특별한 경험’임을 설명한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결과를 제시하는 자리가 아니다. 같은 시점에서 출발선에 선 작가들의 ‘지금’을 기록하고 앞으로의 작업을 예고하는 전시다.

 

전시 제목인 ‘모범’은 이상적인 기준이나 정답을 뜻하지 않는다. 동시대 작가가 취하고 있는 태도, 시도 그리고 아직 열려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는 개념에 가깝다.

 

스튜디오 입주라는 제도적 틀 안에서 모였지만, 이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는 하나의 기준으로 수렴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작업들이 나란히 놓이며, 동시대 미술에서 ‘모범’이라는 말이 얼마나 다층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스튜디오 입주는 개인 작업실 중심의 창작환경에서 벗어나 작품이 공공의 시선과 만나는 과정이기도 하다. 개인의 실험공간에 머물던 작업은 쇼룸과 전시장을 통해 공개되며, 타인의 질문과 반응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현재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 지점을 드러낸다.

 

완결된 해답 대신 진행 중인 질문을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전시는 결과보다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기간 동안 작가 참여형 워크숍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황주승 작가의 ‘3D 키링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회화, 오브제,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체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작가가 직접 운영한다.

 

관람객은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창작 과정을 경험하며 작가의 창조적 사고방식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또한 작가가 직접 전시 해설에 나선다.

 

작가의 작품 의도와 제작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전시 관람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는 대구아트웨이 누리집 공지사항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모범전시는 완성된 결과를 제시하는 전시가 아니라, 동시대 작가들의 현재 작업 방향과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라며 “시민들이 작가의 창작과정과 예술적 고민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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