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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폰 대신 책 한 권, 초록빛 공원에서 즐기는 ‘무소음 힐링’

시, 오는 25일(덕진공원)과 5월 2일(노송광장) 특별한 책 나들이 ‘야외 팝업 그린도서관’ 운영

 

(포탈뉴스통신) 책의 도시 전주시가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초록빛 공원에서 책과 함께 독서와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야외도서관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과 5월 2일, 각각 덕진공원과 노송광장에서 따스한 봄을 맞아 시민들이 정형화된 도서관 공간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팝업 그린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속 공원에 개방형 독서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 속 야외도서관에서 차별화된 독서콘텐츠를 즐기도록 만들고, 일상 속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그린도서관은 오는 25일에는 전주의 대표 관광명소인 덕진공원에서, 오는 5월 2일에는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빈백·캠핑의자·인디언 텐트 등이 마련된 야외 독서 공간에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기증받은 1000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그린도서관에는 독서의 즐거움을 더할 재미난 체험과 독서 물품도 준비된다.

 

세부적으로 △전주 올해의 책 선정도서 필사 체험 등 아날로그 글쓰기 공간 △볼펜·책갈피 만들기 등 DIY 체험 공간 △책 읽는 모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이벤트가 상시로 운영된다. 또, 비눗방울과 보드게임 등 독서 중 잠시 기지개를 켤 수 있는 틈새 놀이터도 즐길 수 있으며, 쿠션독서대와 돗자리, 모래시계, 양산 등 쾌적한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집중 독서 굿즈’도 대여한다.

 

이와 함께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버스킹 공연은 행사 당일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독서와 어우러진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번째 야외도서관이 펼쳐지는 노송광장에서는 손준수 시인이 즉석에서 타자기로 시를 써주는 ‘시쓰는 타자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봄철을 맞아 그린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상반기 운영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세병공원에서 ‘책차(Book & Tea)’ 체험과 함께 세 번째 야외도서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야외 팝업 그린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책이 시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매력적인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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