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큰 키와 달라진 체형에 맞춰 학생용 책상과 의자 크기 늘리고, 안전성도 강화한다

국가기술표준원 ‘학생용 책상 및 의자’ 한국산업표준(KS) 개정

 

(포탈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를 위해 학생용 책·걸상의 신규 치수를 도입하고 의자의 좌판(엉덩이가 닿는 부분) 크기를 확대하는 한편, 강도 및 내구성 시험기준 등을 개정한 ‘학생용 책상 및 의자’ 한국산업표준(KS)을 2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행 표준은 2001년에 정해진 표준 신장을 기초로 규격을 도입한 뒤 학생들의 체격 증가와 수업 환경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


2019년초에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학생용 책상 및 의자 표준의 개정을 요청하였으며, 필요성이 인정되어 개정에 착수하였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교육청의 학생건강검사 키, 몸무게 자료와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 자료 등을 활용해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우선, 학생건강검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5년간(2014년∼2018년) 평균 키는 초·중·고등학생 각각 0.2㎝, 0.73㎝, 0.25㎝씩 커졌으며, 평균 몸무게는 초·중·고등학생 각각 0.65㎏, 1.49㎏, 1.52㎏씩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고등학생의 경우 남학생의 평균 몸무게 증가량이 각각 2.33㎏, 2.27㎏으로 여학생 0.66㎏, 0.83㎏보다 컸다. 또한, 고등학생의 경우 키 180㎝ 이상인 남학생이 조사 대상의 11.8%로 나타났다.


제7차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2015년) 자료를 활용하여 현재 표준에서 정한 각종 치수의 적절성을 검토한 결과, 의자의 좌판 길이를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에서 정한 의자 좌판의 최소 길이가 조사 자료의 엉덩이 너비보다 큰 경우는 51.5%로 거의 과반수(48.5%)의 학생이 자신의 엉덩이 너비보다 폭이 좁은 의자에서 공부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학생들의 커진 키에 맞는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현재 가장 큰 크기인 6호(키 180㎝ 기준)보다 큰 치수인 7호(키 195㎝ 기준)를 신규 도입하고, 의자 좌판의 최소 길이를 호수별로 2∼4㎝ 확대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늘어난 몸무게에 맞춰 제품의 강도와 내구성 시험시 사용하는 힘의 세기와 횟수 등의 기준을 상향함으로써 안전성을 염두에 두고 개정하였다.


아울러, 조별 토론수업 등 달라진 수업 환경에 활용될 수 있는 책상 상판의 각도조절, 캐스터 부착 책상, 그리고 발받침대 부착 의자 등 기능성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 제품의 품질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 방법을 추가하였다.


KS 개정과 더불어 국가기술표준원은 내년 초부터 개정된 내용에 따라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차질없이 KS 인증을 갱신하도록 하고, 교육청에서 개선된 책상과 의자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내 초중고생들의 체형변화를 반영해 '학생용 책상 및 의자표준'을 개정함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좋은 학습 환경에서 편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이번 표준 개정은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생활 속의 국민 불편을 개선한 사례로 4차 산업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AI 등을 표준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청 3개 공무원노조와 단체교섭 상견례 가져 (포탈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 율곡홀에서 도청 3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을 개시하는 상견례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노조 간부들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너무나 많은 애를 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부임한 지 3년 남짓 됐는데 같이 일하면 일할수록 성실성과 진정성, 부지런함, 정말 깊은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가평·포천에 수해가 났을 때 같이 한 마음으로 가서 땀 흘려서 복구하면서 그런 걸 느낄 수 있었다. 도민들이 도청 공무원들을 보면서 깊은 신뢰와 의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개 노조에서 한꺼번에 같이 단일 교섭안을 만들었다고 해서 아주 기쁘다”며 “단일 교섭안이니까 우리 직원들 대표한 전체 총의가 그 안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관료적으로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단일 교섭안에 대해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직원들이 일상이 즐겁고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껴야 도민들에게도 좋은 정책과 행정을 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기를 정말 기대한다. 좋은 결과를 내도록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

사회

더보기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 청도를 위한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포탈뉴스통신) 한국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회장 한복희)는 지난 5일 생활개선회 67주년을 맞아 300여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청도․영천),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김숙자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자리가 됐다. 개회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청도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인재육성장학금(3백만원) 기탁식 후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9개 읍․면 300여명의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저출생극복을 기원하는 저출생극복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한마음 화합행사 및 읍면별 체육대회 등 회원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복희 회장은“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원들이 함께 참여한 읍․면 장기자랑, 체육대회를 통해 농촌여성의 끼를 발산하면서 농촌생활의 즐거움과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여성리더로서 지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