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구리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시민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여 국권 회복을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린다고 전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 도시’이면서, 노은 김규식 선생 등 예로부터 많은 충신과 애국지사들이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난 호국 충절의 고장답게 팬데믹 ‘코로나19’를 이겨 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삼일절까지 주요 도로변 13개 구간에 가로기 1,180개를 게양한다. 앞서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강변북로 등 7개 구간의 배너형 태극기 463조를 전수 교체했으며 대형 태극기, 군집기 등 기존에 게양된 태극기는 소중히 점검하여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럽게 휘날리는 태극기 도시 이미지를 유지한다.
또한 각종 전광판, 아파트 구내 방송, SNS 및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시민참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작년에 이어 전입 및 혼인신고 가정뿐만 아니라 출생신고 가정까지 태극기 보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200여대에 휘날리는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 운행토록 하여 '코로나19' 로 지친 시민들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 속에서 3·1 운동 정신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 온 우리 민족의 저력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도록 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제102주년 삼일절 태극기는 더욱 위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태극기를 사랑하는 애국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전 시민이 태극기에 대한 깊은 관심과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3월 1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보훈·향군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