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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의 부동산 칼럼] 잡음없는 사업은 없다.





요즘 투자지를 추천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좋은 땅이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부탁을 드렸고,

평택에 황해경제자유구역 내의 토지를 추천받았습니다.

현덕지구라고 부르는 곳인데 '중국성 개발'이 시행을 맡았으나

지난 8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취소 처분을 내리면서

중국성개발과 황해청 사이에 행정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 투자하신분들은 지정취소가 되면서 사업이 무산될까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

'중국성 개발'이 아니라도 개발은 진행될 것입니다.


황해청이 개발사업자 지정취소 처분을 내린 이유는 사업을 취소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사업자를 취소한 것 입니다.

저번주 주말에 이 부근을 돌아봤는데 현재 현덕지구 내에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 개발이 진행될때는 가장 먼저 도로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아직 행정소송이 진행중이지만 현덕지구 내 도로공사를 진행하는것은 황해청은 사업을 끝까지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업이든 대규모 개발사업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작년에 화성 송산그린시티 주변 토지에 투자를 했습니다.

제가 투자할때만해도 국제테마파크가 된다, 안된다 말이 많았습니다.

저는 결국은 될거라고 확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투자했습니다.


2007년부터 국제테마파크를 추진했지만 2번이나 사업이 무산되었던 곳이지만

올해 2월 결국 신세계그룹에서 4조 5천억원을 투자해서 세상에없던 테마파크를 만들기로 발표하면서

제가 가진 땅의 가격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공사를 시작하면 또 가격이 오를것이고, 개장을 하면 더 높게 오를것입니다.


2월달 사업재개를 발표했던 고양시에 건설되는 K컬쳐밸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2015년 CJ가 사업자로 선정되었지만 차은택씨 개입 의혹 등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며 지연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사업은 향후 10년간 11만개의 고용창출과 16조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사업성있는 사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도와 고양시는 사업재개의 의지를 보였고 CJ케이밸리와 논의 후 사업재개를 시작했습니다.


춘천의 레고랜드도 2011년 사업계획을 발표했지만 투자 유치에 차질이 생기면서 8년째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올 1월 영국의 멀린사에서 직접 투자를 제안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진행중입니다.

어떤 사업이든 잡음이 없는 사업은 없습니다.

10년간 말이 많았던 평택 브레인시티도 작년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가면서 사업은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이라는 리스크는 있었지만 그 시간이 지나갈때도 그 땅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저도 땅을 많이 보고 다니고, 소개도 많이 해드리지만

사실 사업의 지연은 크게 예측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쩌면 5년이 걸릴 개발사업이 7년, 10년이 걸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좋은입지가 확실하다면, 진행하려는 사업의 사업성이 있다면 개발은 이뤄집니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강조했었던 것처럼

'토지투자의 유일한 리스크는 시간밖에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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