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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숲속에서 친구가 되는 아이들, 다가오는 어린이날은 숲에서 보내세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청소년기 대인관계 증진 효과 밝혀

 

(포탈뉴스) 사춘기 청소년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또래 집단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청소년기의 정서발달은 대인관계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백서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통계」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결과를 나타냈다.


관련하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사춘기 청소년에게 숲속에서의 활동을 포함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청소년의 대인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2015년 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3,950명의 체험 전과 후의 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대인관계 척도가 평균 1.77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5.76→37.53, 50점 만점)


특히, 신체적, 심리적으로 예민한 시기의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 건강한 방식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연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행복을 증진하며 자연공간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정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전국 ‘치유의 숲’(횡성, 영주, 칠곡, 장성)에서 2박 3일간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등을 목적으로 숲길걷기, 자연교감, 숲속 탐험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들은 참여자들의 친근감, 민감성, 이해성, 신뢰감, 개방성, 의사소통의 세부항목을 측정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대인관계 증진 효과를 검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서정원 과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산림의 다양한 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삶의 질에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효과적이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숲을 체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산림과 녹지에 대한 국제 학술지 Urban Forestry & Urban Greening 59권(2021년 4월호)에 게재되었다.


한편, 이번에 연구에 활용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으로 산림청-현대차정몽구재단-보건복지부가 업무협약 및 상호협력하여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7년간(2014년∼2020년) 57,386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2021년도에도 녹색자금을 활용한 숲체험교육사업으로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약 300회, 12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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