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

숲속에서 친구가 되는 아이들, 다가오는 어린이날은 숲에서 보내세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청소년기 대인관계 증진 효과 밝혀

 

(포탈뉴스) 사춘기 청소년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또래 집단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친구들과 지내는 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청소년기의 정서발달은 대인관계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여성가족부의 「청소년백서 및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통계」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결과를 나타냈다.


관련하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사춘기 청소년에게 숲속에서의 활동을 포함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청소년의 대인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2015년 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3,950명의 체험 전과 후의 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대인관계 척도가 평균 1.77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5.76→37.53, 50점 만점)


특히, 신체적, 심리적으로 예민한 시기의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 건강한 방식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연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행복을 증진하며 자연공간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정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번 연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전국 ‘치유의 숲’(횡성, 영주, 칠곡, 장성)에서 2박 3일간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 자존감 향상 등을 목적으로 숲길걷기, 자연교감, 숲속 탐험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들은 참여자들의 친근감, 민감성, 이해성, 신뢰감, 개방성, 의사소통의 세부항목을 측정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대인관계 증진 효과를 검토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서정원 과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산림의 다양한 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삶의 질에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 효과적이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라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숲을 체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산림과 녹지에 대한 국제 학술지 Urban Forestry & Urban Greening 59권(2021년 4월호)에 게재되었다.


한편, 이번에 연구에 활용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나의 꿈을 찾는 온드림 숲 속 힐링교실’으로 산림청-현대차정몽구재단-보건복지부가 업무협약 및 상호협력하여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7년간(2014년∼2020년) 57,386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2021년도에도 녹색자금을 활용한 숲체험교육사업으로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약 300회, 12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산림청]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포탈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 "산하기관들, 관련기업들, 특히 공기업과 공기업 산하기관들, 출자·출연기관들도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해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부경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해수부를 포함한 관련 국가기관들,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하게 집행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거기에 더해 행정적인 조치뿐만 아니고 해사법원 문제나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 문제도 최대한 시간을 줄여서 신속하게 해 볼 생각"이라면서 "부산을 중심으로 우리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 전략과 관련, "일극 체제, 집중화 전략, 불균형 성장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며 "이제 균형발전은 피할 수 없는 국가 생존전략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는 국가의 자원 배분이나 정책 결정에서 균형 발전 전략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격상시키고,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는 지방을 더 우대하는 전략으로 가야 비로소 약간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는 국가 정책

사회

더보기
박용철 강화군수, “폭염은 재난”… 산업현장 찾아 폭염 대응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포탈뉴스통신) 박용철 강화군수가 25일 강화산업단지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예방 캠페인에 직접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수칙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실외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물 ▲바람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로 구성된 폭염 예방 6대 수칙을 중심으로 안전수칙 실천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현장에서 박용철 군수는 “폭염은 이제 단순한 계절 현상이 아닌 재난으로 인식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보냉장구 착용은 현장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대응 수단”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현장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