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하동군 오감길 체험으로 새로운 별천지꽃길 찾다

하동 궁항초, 별천지꽃길+PLUS…꽃길만 걷게 해줄 게 프로젝트 학습 실시

 

(포탈뉴스) 하동 궁항초등학교는 지난 7일 학년별로 고포수변공원과 이명산 편백숲에서 오감길+PLUS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학년도 하동교육지원청 특색활동 협력학교로 지정된 궁항초는 오감길 체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감길 PLUS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장소를 똑같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체험처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보다 깊숙이 지역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있다.


별천지꽃길+PLUS 활동은 고학년의 경우 비교적 덜 알려진 양보면의 왕벚꽃 길을 따라 이명산 편백숲을 다녀왔으며, 저학년은 마을의 꽃길을 탐색하며 다양한 봄꽃을 살펴볼 수 있는 고포수변공원을 방문했다.


다양한 꽃과 나무, 봄의 환경을 살펴본 것은 물론이고 플로깅 챌린지에 도전하며 환경 사랑 실천 운동에도 동참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이삭 줍다(Plok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서 천천히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한다.


최근 환경에 큰 관심을 가진 젊은 세대들로부터 시작된 플로깅 챌린지에 궁항초 학생들도 적극 동참해 50ℓ 쓰레기봉투 3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궁항초는 학생들만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플로깅 챌린지 참여자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


궁항초는 현장체험학습에 그치지 않고 미래 별천지 하동을 이끌어나갈 주인공이 될 학생들이 마을과 지역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꽃길만 걷게 해줄게’ 프로젝트 학습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별천지꽃길이 다른 특별한 곳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터가 곧 하동의 아름다운 꽃길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꽃길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해바라기, 코스모스, 접시꽃, 공작초, 금영화 등 다양한 꽃씨를 직접 심어 몇 달 후 꽃이 필 때까지 매일매일 꽃을 살피며 가꾸고 있다.


5학년 한 학생은 “밭을 일구고 식물을 심어 가꾸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 우리 할머니가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 매일 물을 주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꽃씨가 어서 자라서 예쁜 꽃을 피워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꽃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마을과 지역의 문제에 깊이 있게 접근하고 있는 궁항초의 다음 프로젝트가 더욱 기대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하동군]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정명근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장, 국정기획위원회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 (포탈뉴스통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가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정치행정분과(분과장 이해식) 요청으로 9일 14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참석하여 특례시의 법적지위와 실질적인 행․재정 특례 이양을 위해『특례시지원특별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명의로 전달된 건의문에는 ▲국회에서 발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특례시 법적 지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광역시 수준의 행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례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과 징수교부금 교부율 확대·상향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특례시는 단순한 도시 규모의 확대를 넘어, 행정·재정의 실질적 자율권이 부여되어야 한다”며 “더 나아가 인구소멸지역과의 지역 간 상생협력지원을 5개 특례시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