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평택시문화재단은 6월 5일에 평택북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신미식 사진전 ‘쑥고개 : 마음 오는 길’ 개최를 기념하는 개막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평택출신 작가 신미식의 고향을 재조명한 사진전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평택시문화재단 및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구성되었다.
작가 신미식은 사진전 개막식에서 “고향의 정겨운 옛이름 쑥고개는 저희 어린 시절과 어머니, 가족에 대한 추억이 담겨 있으며 쑥고개를 촬영한 사진을 통해 시민과 지역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은 “사진 속 식당에서 친구와 식사를 했었고,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태어났다. 제 삶이 깃든 곳을 사진으로 다시 보게 되니 장소가 새롭게 느껴 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첫 전시인 '쑥고개 : 마음 오는 길' 사진전은 송탄의 역사를 기록하는 의미와 더불어 고향과 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의미있는 전시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였고, 당일 총 25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쑥고개 : 마음 오는 길'은 철재 액자 위에 40년 전 찍은 송탄 사진과 변화된 현재의 사진을 함께 배치하였으며, 총 66점을 작품을 오는 27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 평택북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