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강원도와 한국화가 협동조합, 강원도 교육청은 오는 14일 춘천 봄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20개 초교에 기증 미술작품 460여점을 설치, 학교안 작은 미술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미술작품 기증은 작년에 이어, 2차년도 진행사업으로 11개 시군 20개 초교, 각 20점 내외 미술작품이 설치된다.
전시 작품은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 화가작품이며, 작품 전시와 함께 10월부터 5 ~ 6학년 대상 미술실기 교육, 학생과 소속 작가 공동 전시회도 12월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10개 초교에 미술작품 230여점이 설치되어, 지역주민과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어 낸바 있어 올해 사업 추진에 지역주민의 기대가 크다.
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도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향유 계기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술작품 설치는 12월까지 진행되며, 10월에는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작가들이 미술작품 설치초교로 직접 방문하여 해당 학교 어린이들의 미술수업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미술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