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온‧오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수업모델인 ‘블렌디드 프로젝트 수업모델’ 29편을 개발해 8일 보급한다.
‘블렌디드 프로젝트 수업’이란 학생들의 삶과 연결된 프로젝트 학습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으로 결합하여 운영하는 울산교육이 제시하는 미래형 수업모델이다.
2021. 블렌디드 프로젝트 수업모델은 코로나19 대응을 넘어 미래형 수업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3월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중‧고 29개 팀의 교사들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온‧오프라인 주제 통합 프로젝트 수업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한 뒤, 그 결과를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이번에 개발된 수업모델 주제를 살펴보면, 초등학교는 △ 남구 주민의 휴식처! 여천천 공간 혁신을 꿈꾸다! △ 함께하는 지구공동체: SAVE+on △ 온(On)그린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교육 △ 同GO同ROCK(동거동락) 인권보이스 up △ SAVOR 프로그램: 예술을 음미하다 등이며, 중‧고등학교는 △ 동네방네 운동 지도 제작 프로젝트 △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영어 안내문 Upgrade 하기 △ 열다섯, 울산 툰베리! 기후 위기에 맞서다 △ 나만의 ‘수오재(守吾齋)’ 찾기 프로젝트 등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 수업모델들을 개발했다.
29편의 수업모델은 울산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와 울산교수학습지원센터(통합원문수집시스템) 등에 탑재하며,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손쉽게 재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 문서파일을 제공한다.
차영기 원장은 “이번에 개발‧보급하는 수업모델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혼재된 상황에서 블렌디드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의 장점을 결합하여 온‧오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수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됐다”라며 “학생들이 수업을 구성하고 주도하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