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추가공모에 선정돼 국비 4700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프로그램은 뮤지컬 ‘하모니’와 클래식 ‘나이팅게일’ 2개 작품이다.
뮤지컬 ‘하모니’는 지역 시민합창단이 뮤지컬의 한 장면에 직접 출연해 프로 배우들과 함께 자신들의 합창 하모니를 뽐내고 호흡하는 콘셉트의 뮤지컬로 여성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래식 ‘나이팅게일’은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주는 중국의 어느 궁궐을 배경으로 황제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주인공인 새 나이팅게일의 이야기다. ‘나이팅게일’은 진정한 아름다움과 자유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민간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연 사업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문예회관에서 질 높은 프로그램을 공연할 수 있도록 경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문예회관의 기획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수준 제고 및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함과 동시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