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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여성정책연구회, ‘영주형 여성정책 심포지엄’ 개최

코로나19에 따른 ‘여성 노동위기’와 대응전략 모색

 

(포탈뉴스)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성정책연구회’는 22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성의 노동위기와 영주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고용의 성별 격차가 초래한 여성의 노동위기와 정책방향’을 주제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정책혁신팀 박민정 연구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좌장을 맡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가족전략팀 정서린 연구원을 비롯해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장윤경 취업상담사, 경북전문대학교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전정화 팀장, 영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황미자 센터장 총 네 명의 패널들의 토론에 이어 청중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시간에는 “여성 취업자들의 대부분은 대면성이 높은 업종에 종사한다”며 “많은 여성들은 코로나19 이후 고용불안정과 동시에 돌봄과 가사노동의 문제로 어려움에 겪고 있어, 일·가정 양립과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노동환경 구축 및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일자리 뿐만 아니라 나아가 영주시 여성들을 수면 위로 끌어내 각자의 소중한 경험에 기반한 정보들을 연결할 수 있는 시민교육과 영주의 가능성을 믿고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사회적 뒷받침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서윤 대표의원은 “한 가정의 엄마이자, 영주시의 여성으로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현재의 환경적인 어려움도 충분히 공감을 하는 바이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나온 생생한 의견을 모아 지역 여성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맞추어나갈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김화숙 의원은 “경북 지역 내에 여전히 자리 잡고 있는 성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터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이재형 의원은 “한 청년여성 시민의 질문에 젊은 연령층의 여성분들이 생각하는 영주시의 문제점에 대해 현장에서 생생히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충무 의원은 “여성의 일자리에 대한 논의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여성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 측면에서도 일·가정 양립이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정책 연구회는 지난 3월 영주시의 여성 일자리 부족 및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문제해결을 위한 적절한 정책수립과 여성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를 목표로 구성된 영주시의회 연구단체로, 이서윤(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김화숙(국민의힘·비례대표), 이재형(무소속·마선거구·휴천1~3동), 우충무(무소속·다선거구·가흥1~2동)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뉴스출처 : 영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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