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울산 남구는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청년 관련 각종 소식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공유할 ‘청년퓰리처 기자단’ 발대식을 16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남구 청년퓰리처 기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취업준비생, 뷰티크리에이터, 문화·예술 블로거, 육아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청년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월 30일까지 남구 곳곳에서 청년의 문제를 듣고, 청년들의 시각에서 본 다양한 행정 정보를 SNS채널을 통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구는 청년퓰리처 기자단의 성공적인 취재 활동 지원을 위해 기자증 발급과 남구도시관리공단 관리 유료시설 이용료 면제 등 활동혜택을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하은(26)씨는 “남구 청년으로서 청년퓰리처 기자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남구가 청년들을 위해 청년창업점포, 스타트업 창의차고 운영,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VR 면접체험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종합선물세트 같은 청년 정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퓰리처 기자단이 현 시대의 청년 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남구 청년정책과
(포탈뉴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6일 국내여행 및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에쉬튼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호텔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내 시설과 연계한 호텔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 ▲국내 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및 여행정보 공유 ▲남구 주요 관광․문화거점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 ▲관광객 유치에 따른 행정적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에쉬튼호텔은 5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울산 유일의 루프탑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단위 호캉스족 및 울산지역 비즈니스 방문객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보다 국내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4월부터 고래바다여행선이 정기운항을 시작하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전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바, 호텔과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고래문화특구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남구]
(포탈뉴스)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제3회 홈리스 미술관 전시회가 열린다. 홈리스 미술관은 보건복지부 노숙인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노숙인 시설에 입소한 생활인의 치유 프로그램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노숙인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노숙인시설 인애원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12명의 작가들이 노숙인으로 살았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직접 그린 초크아트와 감정해소 미술 등의 작품활동을 통해 스스로 치유의 시간을 갖고,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갖는다. 문형철 인애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애원 생활인이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사회로 나아가 당당하게 새로운 도전을 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숙인의 재활자립 및 정서·심리적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고 노숙인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여 재활 기반을 조성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순천시]
(포탈뉴스) 청도향교 서예반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예전을 개최한다. 청도향교 서예반은 청도향교 충효교실을 통해 오랫동안 배우고 익혀왔던 서예술과 그 작품들을 모아 지난 25일 오후 2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청도향교 유림문화회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청도향교 서예반 회원 14명이 그 동안 갈고닦은 서예작품 35점을 선보이며, 한글과 한문 서예 등 다양한 서예작을 감상할 수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동양예술의 으뜸이라고 불리는 서예는 후손에게 전해져야 할 아름다운 전통문화로 이번 서예전을 통해 고고한 선비정신과 묵향의 진한 멋과 맛을 느끼며 좋은 글과 정신을 마음에 담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청도군]
(포탈뉴스) 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 문예카페에서 황수빈 작가의 ‘꺼지지 않는 빛’ 전시를 내년 2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문화재단 청년작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예술 활성화와 신진 청년작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담빛예술창고는 신진 청년작가 발굴을 통해 지역의 시각예술의 기반을 강화하고, 담양군민과 외부 탐방객이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남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수빈 작가의 ‘꺼지지 않는 빛’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황수빈 작가의 다섯 번째 작품전으로, 우주와 인간관계의 경계를 허물고 화면 가득한 여러 빛의 표현을 통해 캔버스 안에 만들어지는 창조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본 전시는 별도의 개막 행사 없이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발열, QR 체크 등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담양군]
(포탈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1년 12월 22일부터 2022년 1월 5일까지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은 교육지원청에서 1차 심사를 통해 추천하고, 도교육청에서 2차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충청북도교육청과 운영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2022년 3월10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대안교육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수시 진행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충청북도교육청과 57개기관이 업무협약(MOU)을 맺어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은 잠재적 학업중단 위기학생 330여명이 참여하여 학업을 지속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2022년 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공모에 지역의 민간기관 중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 적성 희망 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민간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
(포탈뉴스) 청소년기는 자기표현의 욕구, 사회적 인정의 욕구가 급격히 나타나는 시기로 어느 집단에 소속하여 자신을 표출하고 집단 내에서 필요한 존재로서 인정받고자 하며, 신체의 형태나 운동 능력의 급격한 발달 경향을 보이는 시기이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학원 수강, 컴퓨터 게임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로 체력이 저하 되고,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단위 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7560+ 선도학교, 여학생 체육활성화 학교,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그램 등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학교스포츠클럽을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장하여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건강한 성장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을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세대공감 학교스포츠클럽을 지원하며, 수영, 스케이트, 사격, 볼링 등 학교 밖 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클럽 지역 체육시설 이용료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체
(포탈뉴스) 홍천문화재단이 12월 27일부터 홍천미술관 기획전 자연미술큐브전 ‘12x12x12+자연’을 비대면 VR전시로 개최한다. 당초 대면 전시로 기획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VR전시로 계획이 변경된 자연미술큐브전 ‘12x12x12+자연’은 전세계 28개국 작가들의 작품 120점을 온라인에서 VR로 감상할 수 있다. 자연미술에 대한 의미 있는 성찰과 고무적인 성과를 보여줄 이번 전시는 가로와 세로 그리고 높이가 같은 12CM 입방체의 일정한 규격 안에 자연에 대한 작가 개인의 생각과 다양한 표현방식을 담아내며 다양한 작가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관객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추억과 기억의 단면, 소리, 공간적이고 추상적인 느낌과 인상 등 참여한 작가들의 창조적이고 독특한 시각과 관점을 통해 새롭게 자연을 바라 볼 수 있고 공감, 소통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출처 : 강원도 홍천군]
(포탈뉴스) 증평군의회가 22일 제171회 정례회를 끝으로 2021년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한 제5대 후반기 의회는 올해에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피고 증평군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충실히 이행했다. 88일의 회기 동안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간담회 14회를 개최하여 총 117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이중 의원발의 17건을 통해 군의 이모저모에 대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쳤고, 자유발언 22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관심을 환기시켰다. 아울러 군의 살림살이와 효율적인 군정운영을 위해 3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본예산안에 대하여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심사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감시와 견제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했다. 24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운영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고 군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였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는 46건의 지적사항과 대안을 제시했다.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상반기에는 군민의 쾌적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관내 기업체, 축산농가, 대규모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환경보전특
(포탈뉴스) 강동구는 강동구청 열린뜰과 일자산 근린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2021 치휴(休)의 야외 조각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야외조각전은 다목적 문화공간인 강동구청 열린 뜰과 자연친화적인 일자산 잔디광장에 조각 작품을 전시하여 수준 높은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1 치휴(休)의 야외 조각전’ 주제로 열리며, 국내 조각가 16명의 작품이 열린뜰에 12점, 일자산 잔디광장에 7점을 전시한다. 열린뜰에는 인간의 진취성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하여 코로나 이후 나아갈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작품들로 2022년 1월 22일까지 전시되며, 일자산 잔디광장에는 2022년 1월 5일까지 자연, 동물, 휴식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다목적 문화공간인 열린뜰과 자연친화적인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아름다운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예술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등 구민의 문화향유를
(포탈뉴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2월 24일 충북교육청을 대표하여 연말연시 군 장병 위문을 위해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하여 위문 성금을 전달하였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되는 상황과 추운 날씨 속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충북교육청 교육 가족은 국토방위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에는 제37보병사단을 김성근 부교육감이 방문하여 위문하였다. 도교육청은 매년 소속 산하 교육기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군 장병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 도내 향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충북교육청]
(포탈뉴스) 담양군의 문화복합 공간 담주 다미담예술구에서 유망 청년작가인 이태희, 김하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태희 작가의 '와유'는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으로 매일 산에 갈 수 없으니 방 안에서 산수화를 보던 옛 사람들의 즐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쉼 없이 살아가는 도시 사람들에게 여유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한지 위에 자신만의 몽유도원도를 그려내듯 자연 소재를 탁본하고 이를 겹겹이 쌓아 농담을 표현해내며 대자연인 산을 형상화하는 작업을 통해 주상절리 같기도 하고 돌산을 거대한 도끼로 찍어내 나타난 바위의 단층 같기도 한 작품들이 흥미를 자아낸다. 김하슬 작가의 '밤 별 마중'에는 깜깜한 밤의 두려움을 이겨냈던 어린 시절을 상상하는 것으로 시작해 치유의 과정을 거쳐 밤을 마중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화려한 색채와 상징적 이미지,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한 인간의 모습을 우주를 배경삼아 상상력을 더한 재미있는 구성으로 풀어낸다. 한지를 캔버스로 사용하기도 하며, 전통 안료를 통한 채색 기법을 연구한 작가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태희 작가는 “사람, 동물, 식물 등 모든 것에는 테가 남는다. 그 중 나무
(포탈뉴스) 순창군체육회는 지난 21일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2021 순창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순창군체육회장인 양영수 회장과 순창군 황숙주 군수,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전라북도의회 최영일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및 종목단체장과 동호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응 지침을 준수 간소하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순창군 임병진 학생과 순창군육상연맹 설용원씨, 순창군 강천좌식 배구팀 강수환씨가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최우수단체는 순창군육상연맹에게 돌아갔다. 지역의 체육클럽과 우수 지도자 등에게 각각 시상이 이어졌으며, 순창제일고 양정운, 양미영 학생 등 11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영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 군에서는 국제 및 전국대회 30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도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도 소프트테니스, 그라운드골프, 역도, 육상 등의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순창군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낳은 결과라며 순창군의 변함없는 지원을 바란다”고
(포탈뉴스) 태안군이 마을공동체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22일 태안문화원 아트홀 및 로비에서 가세로 군수와 지역 주민, 마을 활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리더 및 주민 간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그동안 진행됐던 마을 사업 및 활동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모색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태안무궁화예술단과 이원면 기타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마을 및 리더, 마을활동가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마을기자단 임명식, ‘마을만들기협의회 추진위원회’ 경과보고, 교류·소통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란 주민이 주인이 돼 자발적으로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등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태안군]
(포탈뉴스) ‘고종 아들의 상여’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끈 ‘태안 승언리 상여’가 옛 모습을 되찾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군은 23일부터 2022년 2월 13일까지 53일간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승언리 상여, 옛 모습을 되찾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승언리 상여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큰아들인 완화군(이선)이 1880년 13세의 나이에 병을 얻어 죽자 국장을 치르기 위해 만든 왕실상여로, 당시 완화군의 스승인 김병년이 하사받아 태안 안면도로 가져와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길이 2.2m, 폭 1m, 높이 1.5m로, 청룡과 황룡의 얼굴을 조각한 용수판과 봉황의 얼굴을 표현한 봉두, 용의 머리를 조각한 용두 등 목조각품이 정교하고 화려해 전체적으로 고풍스런 느낌을 준다. 화려한 자태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0년에 충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군은 올해 전면적인 보존처리를 실시하고 ‘꼭두’를 복원해 상여의 옛모습을 복원하는 등 승언리 상여의 옛 모습을 되찾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상여에 장식된 나무조각상인 꼭두는 이승과 저승을 잇는 영적인 존재로 망자의 길동무 역할을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