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지난 13, 14일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2025 김해시 청년정책·글로컬 정책주권 지역문제 해결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와 인제대, 김해문화관광재단 간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 ‘김해를 바꾸는 시민 프로젝트’ 과정의 하나로 김해시에 정책을 제안하고 싶은 다양한 계층의 청년과 시민 34명(1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첫째 날(13일)은 오리엔테이션(OT)을 시작으로 ㈜홀가분연구소 이한준 이사의 정책 길라잡이 특강, 팀 빌딩, 아이디어 회의, 정책 전문가 멘토링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밤늦도록 토론을 이어가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이튿날(14일)은 팀별 정책 아이디어 발표와 시민평가단 심사가 진행됐다.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43명이 평가에 나서 ‘시민이 만드는 정책’이라는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청년, 일자리, 돌봄, 문화,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주제로 총 15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으
(포탈뉴스통신) 김해시는 오는 27~28일(오전 10시~오후 5시) 수릉원에서 2025년 김해시 평생학습과학축제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남녀노소 함께 즐기며 유익한 학습정보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2007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첫날인 27일은 개막식에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김해시립합창단 공연으로 문을 연 데 이어 △탄탄제로 텀블러 에코백 만들기 △나무오카리나 만들기 등 평생학습 홍보체험부스와 △코딩으로 움직이는 세상, 마이크로비트 △시원한 부채 만들기 등 과학체험부스가 흥미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컬대학 홍보부스도 설치돼 민관학이 함께 평생학습과학축제를 보다 다채롭게 한다. 둘째날인 28일은 메인 무대에서 25개 평생학습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 지역에서 재배되는 파파야의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소비가 가능한 가공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파야는 채소 파파야와 과일 파파야로 나뉘며, 특히 채소 파파야는 생과로 먹기 어렵고 유통망이 부족해 폐기되는 경우가 있다. 아직 국내에 파파야 생과 소비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만큼, 가공을 통한 대량 소비처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파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과육은 수분과 과당, 포도당이 풍부해 음료·젤리 등 대량 소비형 가공품에 적합하고, 껍질은 식이섬유·칼슘·마그네슘 등 무기성분이 풍부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농업기술원은 단순한 기능성 검증을 넘어, 실질적인 대량 소비 기반 마련을 목표로 파파야를 활용한 숙취해소제, 발효음료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형태로 보급하고, 안정적인 소비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여옥 박사는 “파파야는 기능성과 대량 소비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유망 소재”라며, “과육과 껍질 모두 가공 원료로 활용한 가공품 개발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포탈뉴스통신) 양산시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다가오는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22일부터 2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 ~ 9세 미만의 생애 첫 접종 어린이, 29일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20일부터 70~74세 어르신, 10월 2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받을 수 있고 익년 4월 30일 사업 종료 시까지 접종 가능하다.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관내 156개소)에서 접종 가능하니 시작 일자에 맞추어 접종할 수 있다. 양산시 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둔 14~64세 취약계층 대상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가금류 종사자 및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14~18세 자녀이
(포탈뉴스통신) 양산시 옴부즈만은 지난 15일 개최된 제7차 양산시 옴부즈만 회의에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보호하는 면책 규정 보완을 위한 제도개선을 심의·의결했다. 현행 '양산시 적극행정 면책 및 공무원 경고 등 처분에 관한 규정' 제5조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권고·의견표명를 이행한 경우에만 면책을 인정하고 있어, 양산시 옴부즈만은 안건 심의를 통해 면책 인정 범위를 경상남도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양산시 옴부즈만의 시정권고·의견표명 이행까지 포함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정비를 권고했다. 이번 결정으로 양산시 공무원이 보다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철 위원장은 “적극행정 면책 규정의 개선을 통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활성화되면 이는 곧 시민의 이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양산시]
(포탈뉴스통신) 거제시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를 ‘환경오염방지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와 배출사업장의 기계 고장 등에 따른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추석 연휴 전에는 업소의 자율점검 유도 및 폐수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지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 신고 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오염 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거제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한 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오염신고·상담창구 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
(포탈뉴스통신)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기억더+하기' 경증치매어르신 쉼터 프로그램에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야외치유 프로그램 ‘옥상 텃밭’을 9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야외치유는 농업, 해양, 산림 등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의 중증화 예방, 협동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신체 기능 향상, 우울감 완화를 위해 옥상 텃밭을 운영한다. 지난 9일 진행된 옥상 텃밭 수업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꽃과 식물을 심어 화단을 조성하고, 나만의 특별한 수제 씨앗종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도 하반기 6회에 걸쳐 전문 치유농업사와 함께 옥상 텃밭에 꽃, 채소 등을 키우며 어르신들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쉼터 프로그램(경증치매어르신 낮 돌봄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에 연중 운영되며,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어르신이 대상이다. 장기요양인정 미신청자, 장기요양 1~4등급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거나 장기요양 5등급 및 인지지원 등급자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수업 참여를 희망하
(포탈뉴스통신) (사)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에서 지난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의 저도 유람선 ‘해피킹’ 선상과 저도 일원에서 개최한 2025년 제27회 거제선상문학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제27회 거제선상문학제는 사면이 바다인 거제의 특성을 살려 문학특강 및 문화공연 모두 바다와 해양에 관련된 주제로 꾸며져 이틀간 문학축제에 함께 한 문학인들과 거제시민 600여명으로부터 선상문학제의 고유한 정체성 잘 살린 문학축제라는 찬사를 받았다. 본 행사는 1박 2일로 이루어졌는데 10일 16시 30분부터 궁농항에는 전국의 문인 100인이 보내온 시를 시화와 시엽서로 제작 전시한 후 참가자들에게 선물로 증정했으며, 100인의 문인들이 서명이 담긴 문학 도서 600여 권을 시민에게 나누어주며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축제가 됐다. § 궁농항에 문학의 깃발 펄럭이다 이어 18시 정각에 출항한 ‘해피킹’호에 승선한 400여 명의 전국문인, 거제시민, 내외 귀빈들은 ‘궁농항! 문학의 깃발 펄럭이다’라는 주제를 구현한 문학 깃발을 게양했다. 거제선상문학제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포탈뉴스통신) 하동문화원은 지난 12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9회 학생 피아노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하동 지역 학생들이 평소 익힌 피아노 연주 솜씨를 뽐낼 기회인 동시에, 자신의 연주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촌 지역 특성상 실력의 정도를 인지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일 년에 한 번 개최되는 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큰 기회가 됐다. 강태진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여기 있는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하여 실력을 향상하고, 경험을 쌓아 앞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우리 하동에서 꼭 나오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하동군 관내 7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유치부 금상은 이수아 어린이 △초등부 최고상인 대상은 진교초등학교 2학년 정소민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금상에는 이소유, 이승아, 김준현 학생이 선정됐으며, △중고등부 대상은 진교중학교 2학년 황이찬 학생 △금상은 문채원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강태진 원장은 2026년이 피아노 경연대회가 40년을 맞
(포탈뉴스통신) 하동군은 지난 15일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7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상품권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세대 14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찬규 지점장은 “지역에 기반한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세대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해 주신 경남은행 하동지점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부는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 하동군은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은 그 외에도 설 명절 식료품 꾸러미(400만 원) 나눔, 취약계층 여름나기 선풍기(400만 원 상당)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하동군]
(포탈뉴스통신) 지난 15일, 하동군청에서 악양면 출신의 로만시스 주식회사 장정식 회장이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장정식 회장은 올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성금 3천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이번 고향사랑기부에도 동참해 남다른 하동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효도쿠폰”을 선택하고 이를 고향 악양면에 전달하여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정식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는 어린 시절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편지이며 고향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이번 나눔이 함께 살아가는 온기와 연대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기부는 누군가에는 하루의 식사, 한 번의 치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다. 소중한 기부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하동군은 새롭게 건립되는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 구입 지원을 위한 “행복하자 아프지말
(포탈뉴스통신) 하동군은 주택·토지 등 9월 정기분 재산세 4만 8855건, 41억 3855만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과 관계없이 올해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이 부과되고, 9월에는 주택 2기분(50%)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다만, 연 과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주택분 재산세는 7월에 한꺼번에 부과된다. 재산세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고지서 없이도 금융기관을 찾아 통장 또는 카드로 본인 앞으로 고지된 지방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고 전국의 금융기관 CD/ATM기를 통해 신용카드‧현금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지로납부, 농협 지방세 전용납부계좌를 이용하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지서 전달과 함께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 시스템을 안내해 납부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산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는 대표적인 지방세 세목이며,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
(포탈뉴스통신)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일 대강당에서 ‘제8기 한다사 자서전쓰기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선배 기수, 지인, 복지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한다사 자서전쓰기학교는 복지관의 상설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글로 기록하며 성찰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8기 과정에는 65세부터 87세까지 다양한 연령과 경력을 가진 어르신 14명이 3개월간 총 10회에 걸쳐 참여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행복’, ‘후회’, ‘용서’ 등 삶의 주제를 중심으로 과거를 회상하고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참여자들의 자서전에는 지난 3개월간의 글과 함께 함께한 순간들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한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교복을 입고 떠나는 소풍, 시 낭송 배우기, 선배 기수와의 만남, 웰다잉 특강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 졸업생은 “자서전 쓰기가 처음엔 낯설고 부끄러웠지만, 글을 쓰며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걸 느
(포탈뉴스통신) 하동군이 국가무형유산 낙죽장 김기찬 선생의 특별 전시회 ‘푸른 기와집에서 날아온 봉황의 군무’를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기찬 선생의 예술 인생을 담은 회고록 형태의 전시로, 불로 태운 대나무 위에 새겨진 수많은 이야기와 기억들이 봉황의 춤사위처럼 공간을 가득 메운다. 청와대에서 보내온 명절 선물을 새롭게 재해석한 신작 50점을 포함, 약 200점에 이르는 다양한 낙죽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낙죽 예술의 매력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봉황의 군무’라는 제목은 오랜 시간 갈고 닦아온 장인 정신과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져 마치 봉황 떼가 하늘을 무리 지어 우아하게 춤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김기찬 선생의 삶과 예술적 철학, 그리고 전통공예가 지닌 깊은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전시 개막일인 9월 19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는 서예 퍼포먼스와 시 낭송, 전통 판소리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포탈뉴스통신) 지난 3월 대형산불로 봄을 잃었던 산청군이 지난 7월 극한호우 여파로 또다시 조용한 가을을 맞고 있다. 여기에 재난 피해지역 방문이 적절치 않다고 여긴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겨 지역 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올해 산청군은 산청방문의 해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두 차례 큰 재난으로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축소하면서 관광산업이 잠시 멈춰 섰다. 하지만 산청군의 숲은 다시 새순을 틔우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돌아왔으며 군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일어서며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이란 슬로건으로 가을철 관광객 맞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대표 관광이벤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난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가을에는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다시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