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고강도 방역 대응에 나선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도는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농장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 철새도래지 10개소를 축산차량 출입 통제구간으로 지정하고, 시·군 및 농협 소독차량 34대를 동원하여 해당 지역의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행정명령 11건과 방역기준 7건의 이행 실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농장 간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주요 조치로는 ❶대규모 산란계농장 및 종계장에 통제초소 설치, ❷육계 및 육용오리 출하 후 일정 기간 입식 제한, ❸가금 이동승인서 유효기간 단축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산란계 방역기준 유형부여 참여 농가의 살처분 보상금
(포탈뉴스통신) 대전 서구는 구민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마음 챙김 명상(MBSR)’ 프로그램 ‘내 마음의 작은 휴가’ 참여자를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 MBSR은 미국 매사추세츠대 의과대학 존 카밧진 교수가 개발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수 대학과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과학적 심리 치유 기법이다. 주로 △스트레스 및 감정조절 능력 향상 △집중력·자기 통찰 증진 △우울·불안 완화 등 각종 정신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명상 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상호 교수가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음 관리 기술 습득을 돕는다. 참여는 무료이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일정은 대전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마음 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훈련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고, 더 편안한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명상 프로그램이 구민들이 삶의 균형과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서구]
(포탈뉴스통신) 해운대구는 9월 30일 해운대구보건소 별관 3층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해운대소방서, 해운대백병원, 효성시티병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초동대응 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과 기관별 보호복 착용을 실습해 임무 수행 시 안전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이론교육 ▷생물테러 시나리오 모의훈련 ▷개인보호장비(Level A) 착·탈의 시연(해운대소방서) ▷개인보호장비(Level C) 착·탈의 교육 및 실습 ▷훈련 총평 등이다. 안여현 보건소장은 “훈련을 통해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초동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라며 “지속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와 감염병 위기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해운대구]
(포탈뉴스통신) 대구광역시와 관내 9개 대학교 간호대학이 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20대부터 꾸준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로 우리 모두 건강 동행!’으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학교별 특성에 맞게 교내 각종 행사 등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과 교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작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포탈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광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반려견·반려묘이다. 임신 중이거나 건강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제한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물등록증 또는 등록장치(외장형·인식표)를 지참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2만원 내외지만 이 기간에는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광주시는 3820두 분량의 백신을 확보해 지정 동물병원 87곳에 배정했다. 지정 동물병원 현황은 광주시 누리집과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해마다 정기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주시는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해 시민 안전과 동물복지를 함께 지켜오고 있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포탈뉴스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 발생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을 예방하려면 매년 1회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태어난 지 3개월 이상 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동과 읍 지역은 15곳의 협력 동물병원에서, 면 지역은 별도 신청 시 전담 공수의에게 접종받을 수 있다. 협력 동물병원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고, 면 지역 주민은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 상반기에 접종을 끝마친 반려동물은 재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무료 접종할 수 있고, 미등록 시 당일 동물등록을 한 뒤 접종하면 된다. 반려동물에게 임신이나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불가능해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백신은 2,100마리 분량으로
(포탈뉴스통신)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 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에는 산적, 전 등 달걀을 활용한 음식이 많이 준비되는 만큼 조리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소홀할 경우 식중독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 더불어, 올해는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황금연휴로,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장만해 장기간 보관·섭취할 가능성이 높아 식재료의 구매부터 보관·섭취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식재료 구매 시에는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부터 농산물, 냉장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조리 전에는 손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깨끗이 씻고, 특히 달걀이나 생고기를 만지면 조리 기구나
(포탈뉴스통신)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19일간)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와 함께하는 '걸음모아 사랑나눔' 기부챌린지를 운영한다. ‘걸음모아 사랑나눔’ 기부챌린지는 2023년부터 군포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가 협력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형 걷기 사업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걸음을 모아 목표를 달성하면 이를 기부로 연계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민과 지역 내 기업·단체가 함께 참여해 건강한 나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 기부챌린지는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기간은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이다. 참여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 기간 동안 누적 목표 걸음 수 1억 5천만보를 달성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에서 기부하는 총 100만 원의 기부금이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건강을 위한 걷기를 넘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모여 취약계층을 돕는 소중한 나눔으로 이어진다는 데 큰 의미가
(포탈뉴스통신)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9월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5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는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목표로 매년 전국 지자체 구강보건사업 세부 및 시행계획 결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전국 보건소 중 25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여받았다. 군포시는 예방 중심의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관리 프로그램 추진과 노인·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 구강보건사업 운영 강화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포시 구강보건사업은 미취학 아동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하여 공공 구강의료서비스의 보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대상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도 제
(포탈뉴스통신)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10월 1일, 더샵오산엘리포레 아파트를 오산시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28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르면, 공동주택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동이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하면, 세대주 동의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뒤 시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오산시 내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총 28곳으로 늘어났으며, 해당 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오산시는 올해 들어 6번째 공동주택 금연구역을 지정하며 금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 중이며,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건강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만큼,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주거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금연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어 시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포탈뉴스통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4일 오후 2시에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중앙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제25조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국가 응급의료정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운영 ․ 관리, 응급의료기관 평가 지원, 응급의료정보통신망 구축․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재난의료 상황 감시 및 대응을 위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재난 상황 감시가 차질 없이 수행되도록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명절 연휴에도 자리를 지키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정은경 장관은“중증응급환자의 의료 이용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밤낮없이 현장을 지키며 소임을 다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잘 운영되어 환자가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포탈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참여 의료기간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을 방문해 사업 시행 초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송준호 원장 등 의료진과 소통하며 제도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준호 원장은 “현재 40여 명이 건강주치의에 등록했고 관련 문의도 많아 현장 반응은 매우 좋다”며 “최근 독감접종 시즌이라 내원 환자들이 많아 제도를 상세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건강주치의는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현장에서 시행착오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많은 도민이 건강주치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앤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모두 건강주치의로 지정돼 12세 이하 아동 건강관리 모델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지난 1일부터
(포탈뉴스통신) 울주군보건소가 이달 한 달 동안 KTX울산역에서 금연클리닉과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대표 관문인 KTX울산역은 하루 수천 명의 이용객이 오가는 지역의 주요 교통 요충지로, 흡연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장소다. 울주군보건소는 민원을 해소하고 이용객의 간접흡연을 막기 위해 금연지도원 2인 1조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해 역내 금연구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총 3회에 걸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오는 28일 금연 및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흡연행위 신고가 잦은 울산역 택시 승강장 내에 이동 금연클리닉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금연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연클리닉에는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흡연자의 흡연습관을 분석하고, 맞춤형 금연상담 및 보조제(니코틴 패치·껌 등)를 제공해 실질적인 금연을 지원한다. 흡연 실패 경험이 있는 주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재등록 기회를 확대하고, 비대면 상담 등 사후 관리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8일에는 금연뿐만 아니라 절주, 신체활동,
(포탈뉴스통신) 영월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월의료원을 방문해 응급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연휴 기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영월의료원은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하며,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고위험 산모 발생에 대비한 핫라인도 구축했다. 또한 군은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보건소 역시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하루 2명이 비상근무를 서며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추석 연휴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 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영월군]
(포탈뉴스통신) 경남 밀양시는 밀양병원을 새로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응급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난 8월 밀양윤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이후 발생한 응급의료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밀양시는 밀양병원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설·인력·장비 기준을 충족했음을 확인하고 지정을 통보했다. 밀양병원은 지난 8월 22일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한 뒤, 응급실 시설 개선과 제세동기·인공호흡기 등 필수 장비 확보를 완료하고,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충원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밀양병원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에서 교통사고와 작업장 사고 등 각종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가 다시 구축됐다”라고 강조했다. 안병구 시장은 “응급실 공백으로 시민들께서 겪으셨을 불안과 불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새로 지정된 밀양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조속히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