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군산시가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 위한 본격적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침체된 경기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1차 지급은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시민에게는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게는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3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이 금액은 군산시가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해 1인당 3만 원이 추가 지원된 금액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추가로 지급된다. 2차 세부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된다. 신청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 할수 있으며, 지류형 군산사랑상품권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사랑상품권 앱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군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이차전지 산업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차전지 기업 11개사와 전북 탄소중립순환경제협회,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장(군산4), 강태창(군산1)ㆍ박정희(군산3) 의원, 전북도청 기업유치지원실장 등 관계 공무원,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추진 현황, 이차전지 기업유치 이행 상황, 이차전지 폐수관리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이차전지 기업들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도의회와 도 차원의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도의회는 그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특위를 구성해 국회와 산자부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도의회는 전북도와 함
(포탈뉴스통신) 진안군은 10일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서 진안군 시각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시각장애인 경로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어르신들과 가족, 지역 봉사자 그리고 군 관계자 및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노래자랑 및 어울림한마당, 경품추첨 등을 진행해 통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춘심 시각장애인연합회 진안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 어르신들께 활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시각장애 어르신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차별 없이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매년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포탈뉴스통신) 진안군은 10일 진안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사회 내 치매 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조성을 위해 ‘2025년 진안군 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협의체는 진안군의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장을 비롯해 진안소방서 현장대응단 1명,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등 민간 부분 위원 2명, 치매 관련 분야 공무원 3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치매관련 전문가의 자문 및 유관 기관 단체의 연계를 통해 치매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 간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치매예방관리사업 성과 보고 및 하반기 중점추진사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치매예방관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문민수 진안군 치매안심센터장(진안군 보건소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치매 걱정 없는 진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진안군]
(포탈뉴스통신)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10일 시청 8층 재난상황실에서 윤동욱 부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동장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각 동별 폭염·호우·태풍 등 재난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완산·덕진구청장과 34개 동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윤 부시장은 여름철 복합 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난취약지역 및 우선대피자 관리 현황 △마을순찰대 및 대피도우미 운영 실태 △마을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협력체계 구축 △폭염 저감시설 현황 및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 동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윤 부시장은 최근 장마의 이른 종료 이후 지속되는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기상 여건 속에서 각 동 주민센터가 재난 대응의 최일선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윤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회의에 이어 에코시티 16블럭 공동주택 신축 현장과 덕진구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고창군 농업현장을 찾아 계절근로자와 농업인의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어지는 폭염특보 상황에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고창군 무장면의 한 농가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확인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작업 중지, 규칙적인 휴식 제공 등 폭염 대응 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작업장 내 냉방시설, 휴식 공간, 안전 안내판 등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무더위 쉼터는 농촌 고령층과 계절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고창군에는 총 607개소, 전북도 전체에는 6,035개소가 운영 중이다. 쉼터는 마을회관,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에 설치돼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갖추고 9월 말까지 개방된다. 전북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대상 안전 교육과 홍보도 강화
(포탈뉴스통신) 전국의 장애 전담 어린이집 원장들이 전북 전주에 모여 장애영유아 지원체계 강화와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시 일원에서 ‘2025년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기관장 연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회장 권영화)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원장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정책 토론과 시도별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10일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교육부 이병승 영유아교원지원과장,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 이혜연 사무총장, 권영화 협의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유보통합 과정에서의 발달지연 및 장애영유아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이라는 제도적 전환기에 장애영유아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도 보완과 국가 차원의 안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도는 도내 10개소의 장애아동 전담 어
(포탈뉴스통신) 완주군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입양아동의 초·중·고·대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기부금 모금(목표액 1,000만 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입양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정착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정기탁금은 지역민과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025년 1월 모금을 시작해 모금기간보다 훨씬 이른 4월 말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이번에 지원대상이 된 입양아동은 총 11명으로 초등학생 1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 대학교 신입생 4명이다. 대상자들은 자격기준(의료급여 대상)을 충족한 입양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됐으며, 입학축하금은 입학단계별로 초등 40만 원, 중등 60만 원, 고등 80만 원, 대학 100만 원씩이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달된다. 완주군은 지난 5일 입양가족들을 위한쉼터 개소식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통해 아동들에게 입학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건강한 입양문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온열질환자와 가축 피해 등 폭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10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관계부서와 14개 시군이 참석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건설현장 안전대책 ▲온열질환 예방 홍보 강화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9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74명, 이 중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또 축산분야에서는 87,144두의 가축 폐사 등 재산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급증한 수치로, 당분간 폭염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도는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3대 계층(건설근로자, 고령 농업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을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5시)에는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물‧그늘‧휴식’3대 수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필요 시에는 공사 기간 조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 농가에는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콘텐츠산업협회가 주최한 ‘JBCORECON 2025 포럼’이 10일 오후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 산업의 핵심 주제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합을 중심으로, 전북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JBCORECON’은 ‘CORE+CONTENT’의 합성어로,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술, 산업,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민관 포럼이다. 2022년 출범한 전북콘텐츠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올해 포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등 유관 기관도 공동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콘텐츠 창작자, 관련 기업 관계자, 정책 당국자, AI 스타트업 관계자, 대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전북 콘텐츠 산업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포럼의 핵심 세션은 두 개의 기조대담으로 구성됐다. 먼저, 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김태호 공동창업자는 ‘AI로 바뀐 콘텐츠 창작과 소비’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태호 공동창업자는 생성형 AI
(포탈뉴스통신) 김제시가 10일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백산누리센터’ 준공식을 열고 농촌 복지․문화 중심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백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간 추진됐다.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복지・문화 복합공간 조성과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경관 정비 등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백산누리센터’는 다목적 강당, 공동세탁실,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다.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향후 백산면 중심지 기능을 수행할 핵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은 백산면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마을공동체 주도로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진다. 복지・문화 기능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제시는 이번 센터 준공을 통해 백산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자생적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
(포탈뉴스통신) 전주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생형 복지제도인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시와 전주탄소산업사업협동조합은 10일 ㈜아이버스 회의실에서 ㈜아이버스 등 기회발전특구 참여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복지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회발전특구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시와 전주탄소산업사업협동조합이 참여기업들과 함께 기금 마련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성은 선경영전략연구소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공동근로복지기금의 조성 취지와 필요성, 관련 제도 및 정부 지원 내용 등을 설명했다. 안 박사는 또 이미 운영 중인 다른 지역의 기금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날 세미나에 이어 오는 8월 중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 하반기 내에 업
(포탈뉴스통신) 김제시가 ‘실천 중심’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을 위해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시는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실무 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김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 과제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 정책을 행정의 단순 구호가 아닌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해, 실무자들이 직접 현장의 경험과 부서 특성을 반영한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은 △대구 달서구 및 달성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례 특강(정영태 선임연구위원) △여성친화사업 점검 △3개 분야 분임토의 및 컨설팅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안전’(조경욱 박사), ▲‘경제·사회참여’(이경하 연구위원), ▲‘가족친화·돌봄’(정영태 선임연구위원)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부서별 과제를 구체화했다. 참여 공무원들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행정지침 수준에서 이해했었는데, 오늘 토론과 사례 학습을 통해 우리 부서에서 실현 가능한 방안이 무엇인지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도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모기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 조사지점인 완주군 상관면의 한 축사 주변에서 지난 8일 채집된 것으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정기적인 모기 채집과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을 위한 필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는 전남과 제주에서 가장 먼저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며 3월 27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전북에서는 7월 들어 첫 발견됨에 따라 도내 감시체계도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집 주변의 고인 물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여름철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개체 수가 급증하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성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병으로, 대부분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
(포탈뉴스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는 10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대학 학생 정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조례안에 대한 전문가 및 대학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정수 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대학 관계자, 교육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조례 제정 방향과 주요 내용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67조에 따라, 대학 학생 정원 조정 특례 권한을 도지사에게 위임받은 상태다. 이번 조례는 이 권한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세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조례안에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특성화학과를 지정하고, 이에 대한 재정지원을 명문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대학이 신산업 분야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도는 조례가 제정될 경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지역 내 인재 육성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