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충북 영동군이 제24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 회의에서 와인 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았다. 이번 회의는 일반재단법인 자치체국제화협회, 야마나시현의 주최로 지난 17일 오후 일본 야마나시현 로얄호텔 야쓰가타케에서 열렸다. ‘한·중·일 지방정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역만들기’란 주제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정책 △미래세대를 내다보는 한·중·일 청소년 교류 △다양한 주체가 연대한 지역 경제활동 등의 다양한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 정영철 영동군수는 ‘포도가 빚어낸 신의 선물 와인,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정 군수는 첫 번째로 △양산팔경 △한천팔경 △옥계폭포 등의 영동군 관광지와 △영동포도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등의 영동군 축제, △영동포도 △영동호두 △영동감 △영동표고버섯 등의 특산품을 소개했다. 이어 두 번째로 영동군의 와인 산업의 규모와 성장세를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재배면적 2,217헥타르 △농가수 3,969호 △생산량 33,796톤 △소득액 1,014억원과 같은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하며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포탈뉴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0월 17일 부산에 있는 수협 감천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산물 물가 및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정부 비축 수산물 수매 및 방출 등 준비상황과 물류센터 내에 보관된 명태, 고등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 보관 현장을 점검하고, 비축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시연과정까지 확인했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 생산 감소 등으로 가격이 불안정한 오징어, 참조기와 평년보다 여전히 가격이 높은 수준인 명태 등에 대해 10월 하순부터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을 10월 12일(목)부터 10월 29일(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40개 전통시장에서 시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발행(매주 목요일)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 차관은 현장에서 “국민들께서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정부 비축물량 적기 공급과 다양한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포탈뉴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12일에서 15일까지 열린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와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23개사가 참가해 45만 달러의 현장 판매 성과와 9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LA 한인축제에 총 9개 부스로 전북홍보관을 운영한 전북도는 올해 총 23개 부스로 확대 운영하고,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도 5개 부스 규모로 전시·홍보관을 병행 운영하며 현지 교민은 물론 내방객을 대상으로 시식·판매 및 전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가한 도내 23개사(약 48품목)는 김치, 고춧가루, 참기름, 건강즙, 절임식품, 홍삼가공품, 선식류, 추어탕, 누룽지, 쌀, 라면 등을 전시·판매했으며 전북홍보관을 찾아온 내방객들의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호응 속에 특히 장류, 누룽지, 추어탕, 박대, 게장 제품이 인기를 모아 5개 제품의 총 판매액이 22만불에 육박할 정도로 현장판매에서 많은 성과를 보였다. 이와는 별개로 현지 유통 바이어들과 별도로 총 2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냉동농산물, 떡볶이를 생산하는 F사는 내년 초에 10만불 가량
(포탈뉴스) 영암군이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에서 대한민국 쌀브랜드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쌀 소비 촉진 대국민 프로젝트를 구호로 ‘대한민국 쌀 페스타 조직위원회’ 주최,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영암군은 행사에서 지역 우수 브랜드 쌀과 가공식품 등을 전시·홍보해 영암 쌀이 ‘K-밥심’의 대표 주자임을 알리고, 소비 촉진도 도모했다. 영암군은 약 15,000ha에서 매년 10만 톤의 벼를 생산하는 전남 2위의 쌀 생산지다. 유기농으로 생산된 ‘달마지쌀’은, 영암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국립공원 월출산의 맥반석을 흐르는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친환경 재배돼 널리 호평받고 있다. 영암군은 행사장에 달마지쌀과 함께 서영암농협RPC의 ‘학이머문쌀’, 대우미곡RPC의 ‘맑은공기쌀내음’, 영암미곡RPC의 ‘새청수미’ 등을 선보였다. 쌀 가공품으로는 영암 쌀 100% ‘도갓집막걸리’, 수제맥주 ‘늘찬맥’, 2023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 ‘보라’, 고구마와 쌀로 만든 ‘눌렀구마’ 등을
(포탈뉴스) 포항시는 호미곶에서 재배되는 경관 작물인 메밀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메밀국수’를 개발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호미곶 경관 농업 단지를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흥해읍 농업기술센터에서 메밀을 활용한 치유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경관 작물인 메밀을 활용,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관광 프로그램 및 먹거리 개발을 위해 메밀 스킨 만들기, 메밀 베개 만들기, 메밀꽃 머그컵 만들기, 메밀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메밀은 구수한 맛이 있어 국수나 묵, 전병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오래전부터 약재로도 활용되고 있는 훌륭한 건강식품이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메밀국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메밀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향후 메밀국수 등 개발한 먹거리를 상품화시켜 농가 수익을 창출함은 물론 호미곶 경관 농업 단지를 아름다운 메밀꽃을 배경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포탈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한국-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아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2023 말레이시아 케이-푸드(K-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1일,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호텔에서 진행된'케이-푸드 페어 기업간 거래(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현지 주력 구매기업(바이어) 56개 업체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30개 업체 간 총 237건 2,00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고, 이 중 총 22건 230만불 규모의 업무협약(MOU) 및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현장에서는 사과·배·단감 등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오미자청·두유 등 음료류, 녹용 곤약젤리 등 어린이 간식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할랄 한우 홍보관에 구매기업(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어 한우 현지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서 10월 13~15일 3일간 쿠알라룸푸르 시내 인근 대규모 쇼핑몰인 선웨이 피라미드에서 열린'기업대소비자(B2C) 행사'는 김치활용 소스, 고추장 활용 볶음국수 요리 시연
(포탈뉴스) 산림청은 한국인업진흥원(원장 이강오)과 함께 10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틀간 대전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2023 청정임산물 대축제(식탁 위에 작은 숲)’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숲에서 자란 청정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햇밤과 햇잣, 표고버섯, 생대추 등이 판매된다. 또한, 임산물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임산물 오락실, 임산물 차와 전통주 체험, 목재 식기 및 나무의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매일 2회 제공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다양한 임산물을 최저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즉석경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즉석경매는 축제에 참가하는 임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우리 산림이 더욱 강한 숲이 되도록 하는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축제 참여업체 및 행사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청정임산물 대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숲에서 자란
(포탈뉴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묘목 증식을 추진 중인 신품종 배 ‘청밀’의 품종 평가가 끝나는 대로 시범 재배 농가에 선제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청밀은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이 출원한 조중생 품종으로, 신고 등 기존 품종과 다르게 연둣빛 얇은 과피를 가졌다. 껍질째 식이가 가능하고 당도가 14브릭스 정도로 높으며, 석세포가 작아 부드럽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청밀 출원 후 보급 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비하기 위해 적정 수분수 선발 연구를 진행했으며, 청밀 과피 개선을 위한 적정 봉지 선발, 유통 적성 및 수출 가능성 평가를 위한 저장성 검정 실험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기술원 내 시범 재배 및 농가 계약재배 과정에서 수체 세력과 과실 품질이 좋은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재배 기술 개발 시 더욱 품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윤홍기 도 농업기술원 과수팀장은 “신품종 청밀은 도 농업기술원이 육종한 첫 번째 과수 품종으로, 지난 1997년 교배 이후 24년간 특성 검증을 한 만큼
(포탈뉴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0월 13일 오후,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배추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용 가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배추는 강원지역 여름배추에서 가을배추로 작형이 전환되는 시점으로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김장 수요가 집중되는 11월 수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금년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3,856ha 수준으로 평년 대비 2.6% 많아서 공급량은 충분할 전망이다. 정부는 일시적 공급부족 해소를 위해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까지 여름배추 비축물량과 농협 출하조절시설 물량(2.2천 톤)을 10월 16일부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가을배추는 통상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생산되며, 월별 출하비율은 10월 10%, 11월 70%, 12월 20% 수준이다. 김장 성수기인 11월 출하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어서 김장용 배추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특히 11월 생산물량의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한훈 차관은 가을배추 재배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
(포탈뉴스) 산림청은 매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는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0월 이달의 임산물은 ‘산초나무’다. 보통 산초라고 하면 추어탕에 뿌리는 흑갈색 가루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추어탕에 가루로 쓰이는 것은 사실 ‘초피나무’다. 두 나무 모두 잎을 씹으면 똑같이 매운 맛이 나지만, 초피나무가 입이 마비되는 듯 더 강렬한 맛을 낸다. 산초나무는 보통 열매의 씨에서 기름을 짜내 쓰는 것이 주목적으로 향신료로 사용되는 초피나무와 차이가 있다. 산초나무의 효능은 다양하다. 산초나무의 줄기와 잎 추출물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쓰일 만큼 항염작용이 뛰어나고 향균효과가 우수하여 여드름 피부나 습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산초나무의 기름은 기침 완화 작용과 천식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산초나무의 잎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산림청은 앞으
(포탈뉴스) 전북 고창군의 명품 멜론이 추석이 지난 요즘에도 연일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판매되는 고창 멜론 가격은 3만5000에서 4만원으로 타지역의 일반 멜론 가격(3만원~3만5000원)에 비해 8% 높게 받고 있다. 매년 기상이변으로 극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과 사업지원 등 행정,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고창은 150농가 10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7~8월 이상기온 및 연작장해등이 발생하여 농작물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급성 시듦 현상이나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황화바이러스(CABVY)등은 수확시기에 양질의 멜론을 생산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등을 사용한 식물면역력 향상과 바이러스를 전이하는 매개충을 예방하도록 사전 교육하고 있다. 특히 고창멜론 통합브랜드를 사용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촌개발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해 품질이 균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저탄소 농축
(포탈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0월 11일 서울 양재 에이티(aT) 센터에서 제9회 농산물우수관리(GAP)·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15건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과 농산물이력제의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인증의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통업체에서도 인증 농산물의 취급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가 9회째다. 농관원은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지자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관계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에 대해 서류심사(8.28.), 현장심사(9.13.~9.22.) 및 발표심사(10.11.)를 거쳐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인증 농산물의 유통 물량 확보와 지속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유통 엠디(MD)부문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경진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농산(전북 김제)’이 차지했고, 금상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충남 천안)’, ‘성주참외원예농협 참외공선출하회 1팀(경북 성주)’, ‘세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세종)’, ‘농협 하나로마트 대구 성서
(포탈뉴스) 돼지고기 육질을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생축(살아있는 돼지)을 도축한 뒤 절단한 고기 단면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만일 생축 단계에서도 육질 구분이 가능해지면, 육질 좋은 종돈(씨돼지)을 선발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갓 태어난 돼지의 육질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번에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단 도구(키트)를 제품화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진단 도구는 채취한 시료에서 추출한 디엔에이(DNA)에 증류수만을 첨가한 뒤 유전자 증폭을 통해 3시간 이내 육질 유전자형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기존 중합효소 연쇄반응(PCR)과 제한효소(HpyCH4Ⅳ)를 이용했을 때 2~3일이 걸리던 진단 시일을 크게 단축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보관, 운반이 쉽도록 시약을 혼합물 형태(pre-mix)*로 개발했으며, 국내 바이오 업체에서 제품으로 만들어 이달 10일부터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다. *기존 액상 형태의 유전자 증폭 시약은 냉동보관 해야 함. 개발된 pre-mix 형태의 완제품은 가루 형태로 실온에서 1주일 보
(포탈뉴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당도와 산도(신맛) 등 농산물 품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5개 품목의 ‘품질 표시(안)’을 개발, 정책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농산물 등급 분류에서는 크기, 모양, 색깔, 포장 내 고른 정도에 따라 ‘특, 상, 보통’을 필수로 표시하고, 추가로 당도 등을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농산물을 유통하는 농가, 산지유통센터(APC), 전자상거래 업체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표시 방법을 쓰고 있어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공감하는 보편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과학적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품질인자*를 발굴, 새로운 ‘품질 정보 표시 안’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과일 생산량 1위인 감귤의 등급 기준은 현재 겉모양에 따라 상자에 ‘특, 상, 보통’을 필수로 표시하고, 당도는 브릭스(°Bx), 산도(신맛)는 퍼센트(%)로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안으로 △당도는 9~12브릭스를 4구간으로 나눠 ‘달콤 1’, ‘달콤 2’, ‘달콤 3’, ‘달콤 4’로 표시하고 △산
(포탈뉴스)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정책 지원 조직인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이 11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경기도는 11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식품 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출범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현판 수여식 및 경기도 식품안전 정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은 2020년 7월 개정된 ‘경기도 식품안전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지원단은 김도균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연구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기도형 식품안전 긴급 대응 및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교 및 식품 산업체와 협력해 경기도 식품안전 문제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안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같은 식품안전 분야 정책 지원 조직은 국내 최초다. 지원단이 제시한 경기도 식품안전 추진전략은 ▲경기도가 선도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푸드(G-Food‧경기 푸드) ▲따뜻하고 바른 먹거리, 도민 만족 지-푸드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