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금융포럼 프랭크부회장 ‘지금이 NPL투자 적기’
(포탈뉴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신용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항공사,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숙박, 레저, 게임, 콘서트, 이벤트 등이 타격을 받았다. 이들 산업이 빠른 회복은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투자 기회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각 섹터별 선두기업이 있다. 이런 기업은 자금 구조가 탁월하고, 양질의 자산과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가 만약 장기투자를 계획하거나 충분한 자본 여력이 있으면 지금이야 말로 이상적인 투자 적기다. 존 프랭크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부회장에 따르면 모두가 두려워할 때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불경기에 빠르게 늘어나는 부실채권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프랭크 부회장은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22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서울국제금융포럼에서 "우리는 지금 최악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경험하고 있다. 17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다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는 낮은 수치다. 경제활동, 사회활동을 차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례 없는 셧다운이 짧은 기간 이뤄졌다 하더라도 상당한 경
- joonsookim 기자
- 2020-04-29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