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쿠팡, 국내 택배시장에 가져온 혁신과 우려

- 쿠팡이 만들어낸 국내 택배시장의 혁신과 고객 만족
- 일각에서는 택배기사 근무환경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포탈뉴스) 2010년 소셜커머스로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은 2014년 자체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도입하면서 우리나라 택배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로켓배송의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배송, 물류업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볼 수 있으며, 고객서비스가 최우선인 쿠팡은 고객이 배송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없애는데 박차를 가했다.


쿠팡이 풀필먼트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국내 택배시장의 기존 프로세스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고객을 만족시켰으며,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계기가 됐다.


쿠팡은 자체 배송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쿠팡친구(구 쿠팡맨)라는 자체 배송기사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택배기사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왔으며, 2021년 택배사업자를 취득하면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를 출범하고 본격 택배기사 영입에 뛰어들었다.


현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전국 480여 개의 쿠팡 퀵플렉스 직접운영관리 파트너사를 두고, 퀵플렉스 모집 및 관리 업무를 위탁 간접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쿠팡 퀵플렉스가 고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는 하나의 직업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퀵플렉스를 통해 배송을 시작하는 택배기사가 늘고 있다. 퀵플렉스 기사의 경우 적게는 300~500만원에서 많게는 월 1,000만원 이상의 수입도 가능하며, 대부분 600~7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쿠팡 로켓배송 이후 쓱배송과 B마트, 오네서비스 등 다른 기업들이 고객이 주문으로부터 상품을 배송받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내놓으며, 국내 택배시장에 당일배송과 익일배송 서비스가 늘고 있다. 이는 쿠팡과 더불어 국내 일반 택배사에서도 주말배송과 심야배송이 진행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택배기사가 최근 고수입 직업으로 큰 각광을 받으면서 주간과 야간에 쉬지 않고 일하는 기사들과 주 7일 배송업무를 진행하는 기사들이 증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기사들의 안전을 우려해 주 7일 연속근무와, 주·야간 연속근무에 대해 제한을 두는 등 과로 및 과업무 등에 대한 안전장치들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자체 어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운영되는 배송 프로세스에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라우트(배송권역) 제한을 두고, 어뷰징(타인의 명의로 배송을 하는 행위)으로 많은 라우트(배송권역)를 확보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으며, 고객서비스 만족을 위해 배송 프로세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클렌징(배송 진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 배송권역 회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클렌징, 프레시백(쿠팡의 보냉가방)회수 및 반납, 배송 완료 시간 제한 등 고객 만족을 위한 제도장치들이 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현장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다분하다. 고객 만족을 위한 장치이면서도, 택배기사에 대한 과도한 압박장치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파트너사들은 이에 협조적이면서도 택배기사들을 직접적으로 관리하는 파트너사로서 현장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많이 내고 있다고 한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파트너사인 에이치알그룹(주) 신호룡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과도한 업무와 비효율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CLS에 호소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요청하고 있고,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CLS도 우리 파트너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최대규모의 파트너사인 에이치알그룹(주)은 전국의 약 700여 명의 기사들이 속해있으며, 쿠팡의 위탁 도급사로 일산과 인천에 위치한 서브허브(Sub-hub)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미디어아워)]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복 80주년 맞아 사할린 동포 특별 초청 (포탈뉴스통신) 경기도는 9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고향을 떠나 평생 고국을 그리워하다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 18명을 특별 초청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효도에 대해 “반듯한 사람이 돼서 남에게 욕먹지 말고, 남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하지 않고, 그러면서 우리 꿋꿋하게 우리 사회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하면서 두 발로 우뚝 서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어떤 날에 식사를 대접하고 용돈을 드리고 호의호식 해드리는 것보다 더 효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저부터 실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한 사할린 동포에 대해 “경기도는 사할린에서 영주 귀국하는 한인들을 지원하는 사업(역사·문화 탐방, 보건의료서비스 등 지역 맞춤 서비스 제공)을 올해 처음 시작했다”며 “오늘 이렇게 뵙게 되어서 기쁘고 환영하며,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이곳에서 오래 사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용인시산림조합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 자리 잡은 도심 속 여유, 건강한 힐링, ‘카페포레디엠’에서 찾다! (포탈뉴스통신) 용인 '카페포레디엠', 감성과 미식을 품다!! 도심 속 나만의 힐링, ‘카페포레디엠’서 찾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복합문화공간 용인 핫 플레이스, 건강한 베이커리와 정통 화덕피자까지 수도권 맛과 감성의 쉼터로 정점에 오른 ‘카페포레디엠’을 탐방한다. 거리와 시간을 아끼지 않고 '맛집', '멋집'을 찾아 나서는 미식·감성 여행족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용인 시내 외곽에 위치한 한 공간이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용인 IC와 양지 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자연에 둘러싸인 조용한 입지에 자리 잡은 ‘카페 포레디엠’은 감각적인 예술 공간과 건강한 베이커리, 정통 화덕피자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수도권 탐방객들에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함보다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분위기 속에서 진짜 쉼과 미식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곳은 지금 가장 ‘제대로 된’ 명소로 손꼽힌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카페 포레디엠’(대표 지연화)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예술, 자연, 건강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