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원예작물 시설의 환경 관리와 작물별 수경재배 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파프리카의 경우, 7~8월 고랭지가 아닌 평지 온실에서 재배하려면 환경 관리와 함께 배양액 농도를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펄라이트 배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평지 온실에서 펄라이트를 활용해 파프리카를 재배할 때 알맞은 배양액 농도를 제시했다. 펄라이트는 진주암을 가열해 만든 배지 재료로 물 빠짐과 공기가 잘 통하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시로코(붉은색)’, ‘볼란테(노란색)’ 2품종을 5월과 6월 펄라이트 배지에 아주심기(정식)하고, 배양액 전기전도도(EC)를 3수준(2.0~2.5, 3.0~3.5, 4.0~4.5)으로 나눠 처리했다. 그 결과, 식물 세력, 수확량과 경도(단단함) 면에서 배양액 농도를 2.0~2.5로 조절하는 것이 유리함을 밝혔다. 아주심기 직후와 뿌리내리는 시기(활착기), 열매 달리는 시기(착과기)에는 배양액 농도(전기전도도)를 2.5로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영양생장기, 열매 커지는 시기(비대기)에는 배양액 농도(전기전도도)를 2
(포탈뉴스) 전라남도는 6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백운산 줄기에서 자란 오디와 광양 쌀 100%로 빚어 부드러움과 신선한 맛이 조화로운 광양 백운주가의 ‘오디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로 6월이 제철이다. 비슷한 복분자보다 달콤하다. 백운주가에서는 백운산에서 자란 양질의 오디만을 엄선해 빚는다. 저온 숙성 발효 공정을 통해 신선한 오디 과육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다. 알코올 13%의 오디주는 오디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술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과 포장은 선물용으로 적합해 고향사랑기부제 광양시 답례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광양의 자연을 담은 백운주가의 술은 오디주와 같이 선물하기 좋은 ‘복분자주’, ‘블루베리주’, 깔끔한 맛의 ‘대나무술’ 등이 있다. 백운주가의 술은 그 맛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전남도가 개최하는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17번의 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이런 백운주가의 노하우를 살려 광양의 대표 특산물 매실과 광양 망덕 포구 앞 윤동주 유고 보존 가옥인 정병욱 가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알코올 17% 증류주 ‘별헤주 1941’도 출시했다. 강성일 전
(포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해외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반입 차단이 필요한 해외 식품의 원료‧성분에 대한 지정 기준‧절차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을 6월 9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위해한 해외직구 식품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통관 검사 요건을 합리적으로 정비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수입검사하고 수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①해외직구 식품 등에 대한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의 지정‧해제 기준과 절차 신설 ②인터넷 구매 대행업자에 대한 영업자 준수사항 신설 ③동일사 동일수입식품 분류 요건 개선 등이다. ①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국내 반입 차단이 필요한 해외직구 식품 등의 원료‧성분에 대한 지정‧해제의 기준과 절차를 신설했다.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은 마약류, 전문‧일반 의약품,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등이며, 지정된 원료‧성분이 식품 원료로 인정되거나 국제기구 등에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없다고 인정된 경우에는 지정을 해제한다. 반입차단 대상으로
(포탈뉴스) 산림청은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밀원수종 약 260여 종에 대하여 ha당 잠재적 꿀 생산량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우수 밀원자원을 중심으로 밀원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양봉업계의 선호 밀원자원에 대하여 한 그루당 꽃 피는 양, 꽃꿀(화밀)분비량, 나무의 생장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여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한 결과(’21~’22년) 쉬나무, 헛개나무, 광나무, 이나무(♂), 아왜나무, 꽝꽝나무(♂), 피나무 등이 ha당 꿀 생산량이 90kg 이상으로 아까시나무(38kg)의 2배가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 산림청은 밀원수종 발굴과 수종별 명품꿀 생산을 위한 생리활성효과 구명 등 밀원자원의 가치뿐만 아니라 산불피해지 복구, 내화수림대 및 탄소흡수원 조성 등에도 적합한 수종 발굴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밀원수는 꿀벌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림곤충의 먹이자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생산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하여 식재하면 양봉산업과 생태계 건강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라며, “꿀을 많이 수확할 수 있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정적 보급을 위한 양묘기술을
(포탈뉴스) 경북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2021년 곤충산업화지원 국비사업을 통해 구축한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곤충‧양잠 가공지원 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기준 곤충‧양잠 산물 가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13억원(국비 3억원, 도비 10억)을 들여 지난해 10월 준공 후 올 3월까지 식용곤충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구축했다. 전체 시설면적 310.8㎡(곤충가공 235.2㎡, 양잠가공 75.6㎡)으로 양잠 산물의 건조를 위한 대형 동결건조기(150kg, 2대)를 포함해 식용곤충을 원료로 하는 환, 과립, 분말, 액상 등의 식품 생산을 위한 건조기, 분쇄기, 추출기, 포장기 등 30여종의 장비를 구비했다. 내부시설은 양잠 건조시설과 식용곤충 가공시설로 이원화돼 있으며, 양잠 건조시설은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직접 운영하고 식용곤충 가공시설은 5월 초 운영자 공모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전문업체인 에코프로틴(대표 김성우)이 운영한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은 누에 산물이 식품 및 미래 소재산업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누에사육 농가를 위한 동결 건조를 직접 지원하고, 에코프로틴은 식
(포탈뉴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9일 서울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등 8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비자단체와 정부가 직접 만나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수산물 안전관리와 지난주부터 시범사업 중인 민간참여 수산식품 이력제의 조기 안착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는 생산·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철저하게 관리·점검하고 있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부]
(포탈뉴스) ‘지역 향토지식재산의 융합과 지역자산화를 통해 지역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으로서 케이(K)-푸드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백만기 민간위원장)는 지난 6월 8일, 전주대학교 지역혁신관에서 “융합을 통한 지역혁신 과제(프로젝트)로서 케이(K)-푸드 전략과 과제”란 주제로, 「제2차 향토지식재산과 지역혁신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향토지식재산은 전통·경험지식 또는 유·무형의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지적 창작물로서, 위원회는 지역에 잠재된 향토 자원의 지식재산화를 통한 지역 산업화를 유도하고, 지역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부처·지자체와 협력하여 토론회(포럼)를 개최하고 있다. 1차 토론회(포럼)(4.6, 서울)에 이어 2차 토론회(포럼)는,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문화와 농업 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향토 음식’에 대한 지식재산권화의 중요성, 이를 통한 케이(K)-푸드 전략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부처, 지자체, 지식재산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황종환 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 이사장은 ‘케이(K)-푸드’는 타 지역에서 모방하기 어려운…
(포탈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해외인증지원단’은 6월 8일 우리 기업의 중동 수출 지원을 위해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는 ‘중동국가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설명회’의 두 번째 주제로 식품·화장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동국가의 경우 수입하는 식품에 대해 동물 도살 방식을 포함하여, 원산지 농장, 동물 취급 방식, 사료, 도축 방법, 물류까지 조사하여 인증한다. 또한, 화장품도 이슬람 법률인 ‘샤리아(Shariah)’에 따라 동물성 원료의 사용, 알코올 성분, 첨가물 등 제품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성분을 규정하고 이를 엄격히 준수토록 요구하고 있어, 중동국가에 수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은 할랄인증에 대한 정보 부족, 인증 비용, 시간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코자 ‘해외인증지원단’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TUV 라인란드’와 함께 식품·화장품의 할랄인증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외인증 전문가 상담을 통해 기업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해외인증지원단’은 중동국가 수출지원을 위해 기계 및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설명회
(포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로 확인됨에 따라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잠정 유통·판매 중단과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발생한 폐기 제품의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가공식품은 ▲미승인 유전자가 검출된 제품 ▲유통·판매 중단 기간(3.27~4.2)에 소비(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 ▲유전자 검출제품과 소비(유통)기한이 다른 냉동제품(반품된 것에 한함)이다. 영업자는 ‘폐기 지원금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2023년 6월 22일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관련 협회에 주키니 호박 사용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폐기 비용 지원을 안내할 것을 요청하는 등 업체가 기한 내에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포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달걀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6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최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취급업체 등 약 750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달걀의 세척기준 준수 여부와 물로 세척한 달걀의 냉장보관 여부 등이다.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등 달걀 껍데기 표시 적정성과 부패된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여부도 확인한다. 위생점검과 함께 살모넬라균의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달걀을 중심으로 수거·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달걀을 취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조리 시에는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
(포탈뉴스) 화성시가 7일 송산면 사강시장에서 국산 농수산물을 보호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9일 시작되는 뱃놀이 축제기간 인근 재래시장에 방문객이 많이 찾아 올 것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원산지 감시원, 사강시장 상인회 등 8명이 참여하여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고 올바른 작성 방법을 홍보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추가 시행되는 수산물 원산지 품목인 가리비, 방어, 우렁쉥이, 부쉐, 전복 5개 품목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현재 기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산물 원산지 표시대상은 총 933품목이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은 24품목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원산지표시제도의 정착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홍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
(포탈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7일, 경북 영주지역 약용자원의 안정생산 및 재배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지역 대표조직인 장수약초작목반 임원진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약초작목반은 영주시 장수면과 관내에서 삽주, 작약, 큰조롱, 지황 등을 재배하는 재배자(약 130여명)들이 회원으로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주요 약용자원의 안정생산과 재배 활성화를 위한 연구 결과를, 장수약초작목반은 지역의 재배현황과 문제점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구 결과의 현장 보급을 위한 방안과 주요 재배품목의 재배 활성화를 위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공통 관심사항과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정충렬 박사는 “지역의 재배자와 소통하며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산림청]
(포탈뉴스) ‘수박의 도시’ 전북 고창군에서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미니수박 평가회가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고창미니수박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도 고창 미니수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다. 수박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고창 미니수박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미니수박 각 작목반에서 생산한 수박 품종별 품질평가가 이뤄졌다. 고창에서는 4㎏ 이하의 미니수박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품종도 애플수박 종류인 꼬망스, 세자, 한손에, 까망애플과 애플수박보다 조금 더 큰 블랙망고, 블랙보스, 흑금성, 베타 등 다양하다. 고창군도 미니수박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위해 종묘비를 지원하고, 일반수박 재배법과 많이 다른 미니수박 재배기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고창군의 6개 작목반이 하나로 뭉쳐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고창미니수박연합회는 약 100명의 회원이 88.9㏊에서 중·소과종 수박인 블랙망고수박과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포탈뉴스) 포항시는 장기 산딸기 영농조합법인이 지난 5일 노란색 산딸기를 첫 수확해 올해 약 70kg의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딸기는 탐스럽고 빨갛게 익은 모습을 연상하게 되지만 이번에 장기면에서 수확한 산딸기는 황금빛 노란 색상을 띄고 있다. 황금 산딸기(노란색 산딸기)는 지난 2020년 장기면 일원의 야생 개체로 발견·수집됐으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 의뢰해 조직 배양묘 100여 개체를 2021년도에 분양받았다. 분양받은 개체는 장기면 농가에 전달돼 2년간의 순화 작업을 통해 올해 성공적으로 수확하게 됐다. 이번에 생산된 산딸기는 전량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베이커리, 카페 등으로 유통될 예정이며, 판매가격 또한 빨간 산딸기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또한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내년부터는 식재 면적을 넓혀 수확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 몇 해 동안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인해 산딸기 농가 대부분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새롭게 공급되는 황금 산딸기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인 산딸기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탈뉴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6월 8일 ‘반려동물, 푸드테크’ 교육과정 도입, ‘사회통합’ 특별전형 신설 등 변경된 내용을 포함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올해는 일반전형으로 134명, 특별전형으로 총 436명을 모집하며, 특별전형은 ▲농수산인재 227명 ▲도시인재 149명 ▲사회통합 20명 ▲지역균형 40명으로 나눠진다.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전형이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 특별전형이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다. 특히, 기존 '말산업전공'을 '말산업반려동물전공'으로, '농수산가공전공’을 '농수산푸드테크전공'으로 변경한다. 이는 반려동물 양육·행동지도, 사료 생산 등과 관련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농식품과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첨단 식품 기술(FoodTech) 산업을 선도할 농수산 리더를 육성하여 농어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또한 한농대는 내년부터 ‘사회통합’ 전형을 신설해, 아동복지시설 출신,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자녀 등에게 사회적 배려를 추진한다. 방학 기간에도 기숙사와 학생식당을 이용하여 안정된 여건에서 학업과 실습에 전념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