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주산지(김천시, 천안시 등) 지자체 담당자 등과 함께 호두 재배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4일 김천시 시험림에서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은 김천호두 생산성 증진 재배기술과 명품화 품종 개발·보급을 위해 김천시와 MOU(’10)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업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22년 김천지역 호두생산량은 272톤으로 ’15년 372톤 대비 약 27% 감소했다(임업통계연보, 산림청). 특히, 재배자의 고령화와 더불어 병해충(갈색썩음병, 미국흰불나방 등)과 저온 피해가 호두 주산지에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생산량의 감소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천시 시험림 현황, 주요 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김천시청 이정현 주무관) △세계 호두 재배동향 및 주요 품종(산림과학원 전 과장 김만조 박사) △국내 호두 생산동향과 재배현안(산림과학원 김철우 박사) △호두 수확후관리 및 가공(산림과학원 김용현 박사) 등 안정적인 호두 생산과 산업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주제발
(포탈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2024년 경상북도 상반기 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도에서 육성한 딸기와 떫은감 4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처분을 결정했다. 종자위원회는 변리사, 농업인, 교수, 공무원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한다. 위원회는 경북도 육성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의 유상양도 가능 여부, 통상실시권 허락에 따른 판매 예정가격 조정, 통상계약실시 시 수의계약의 경우 신청자 조건 등 총 4개 분야 심사를 실시한다. 2024년 상반기 종자위원회에서는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딸기‘알타킹’,‘비타킹’과 떫은감‘태홍’, 상주둥시 수분수‘상연 6호’품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딸기 신품종‘알타킹’은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수출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품종이며,‘비타킹’은 25g 이상 특품과 비율이 높고 비타민C 함량이 설향 품종보다 1.4배 높은 기능성 프리미엄 품종이다. 떪은감‘태홍’은 전국적으로 재배되는‘갑주백목’의 생리장해를 보완한 대체 품종으로서 과피 흑점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상주둥시 수분수‘상연 6호’는 최근 이상 기후로
(포탈뉴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남원시와 남원추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김포공항 국제선 대청마루에서 3월 15일에서 17일까지 '남원추어 미꾸야 프로모션 위크'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사)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의 이동이 많은 김포공항에서 남원을 알리고 남원추어를 소재로 한 신제품의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팝업행사가 진행되는 대청마루는 한국의 전통적인 마루형태로 공항에 방문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식사,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프로모션 위크에서는 국제선 이용객이 많은 주말동안 광한루 포토존과 남원시 홍보존, 전통놀이 체험, SNS 해시태그 참여 이벤트, 미꾸야 홍보 및 시식부스운영 등 다양한 팝업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청마루 내 식당과 연계하여 남원추어해장국과 남원추어한판불고기를 한정메뉴로 판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사)남원추어식품 클러스터 사업단장은 “ 이번 프로모션 위크를 통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남원시의 전통과 문화컨텐츠를 소개하고 남원의 전통식품자원인 남원
(포탈뉴스) 전주의 좋은 물로 기르는 미나리와 콩나물은 지역 대표 농산물이다. 예로부터 전주 콩나물은 쥐눈이콩이라 불리는 서목태라는 약콩으로 길렀다. 이 콩은 단백질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비린 맛이 별로 없어 훌륭한 식물 단백질원으로 활용했다. 현재 콩나물 재배에 사용하는 ‘풍산나물콩’은 ’88년 호남농업시험장에서 개발했으며, 부패 및 발아 불량이 현저히 낮은 고수율 나물콩이다. 그럼에도 콩나물로 발아하지 못한 미발아 콩은 콩나물 산업에서 잘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 이하 ‘연구원’)은 이러한 미발아 나물콩을 활용해 지난 2021년에 기업과 함께 가공식품인 초콩나무 및 콩나물콩차(茶)로 개발해 시장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연구원은 ‘전주 농산자원 고부가관광상품 개발 사업’ 및 ‘전주 쥐눈이콩 활용 상품개발 사업’을 수행해 나물콩을 이용한 새로운 가공식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연구원은 또 미발아 풍산나물콩을 활용해 개발한 청국장이 기존 대원콩 사용 청국장에 비해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53권 1호, 2024년)에 발표
(포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하여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총 4,056개소에 대해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4곳)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 불량(2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매장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등 238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에 대해 분기별로 집중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마라탕‧양꼬치 외에도 소비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집
(포탈뉴스) 농촌진흥청은 경성대학교와 함께 ‘리그난’이 풍부한 농산물을 탐색했으며, 리그난 고함유 농산물로 참깨 씨앗과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 씨앗, 오미자 열매를 찾아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했다. 참깨 씨앗= 주요 리그난 성분으로 세사민(sesamin), 세사몰린(sesamolin), 세사몰(sesamol), 피노레시놀(pinoresinol) 등이 확인됐다. 이들은 참기름 산패를 억제해 저장 안정성을 높이고, 면역기능 강화, 간세포 보호와 해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흰무늬엉겅퀴(밀크씨슬) 씨앗= 흰무늬엉겅퀴 씨앗에는 실리빈 에이(silybin A)와 비(silybin B), 이소실리빈 에이(isosilybin A)와 비(isosilybin B)를 주요성분으로 하는 플라보노-리그난 유도체 10여 종이 함유돼 있었다. 이 성분들은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오미자 열매= 쉬잔드린스 에이, 비, 시(schizandrins A, B, C), 고미신스 에이~에이치(gomisins A, B, C, D, E, F, G, H) 등 리그난 성분 20여 종이 들어 있었다. 성분 함량
(포탈뉴스)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3월 14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사조동아원을 방문하여 가루쌀 제분 현장을 살펴보고,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하는 하림, 미듬영농조합법인 등 식품기업들과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사조동아원은 가루쌀이 가진 장점을 살려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을 출시할 계획을 밝히며, 가루쌀은 기름을 덜 먹는 특성이 있어 가정에서 더 바삭하고 건강한 튀김, 부침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림은 가루쌀 함량을 높여 소화가 잘되는 라면을, 미듬영농조합법인은 스타벅스 등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 식품기업들은 가루쌀이 식품 원료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원료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하며, 다양한 판로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채식주의자(비건), 글루텐 저감 등 소비자가 원하는 가루쌀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원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제품화지원사업에 선정된 30개 기업을 중심으로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차관
(포탈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도가 개발한‘다솜쌀’,‘다올’,‘구름찰’종자 11.1톤(222ha 재배 분량)을 14일과 15일 이틀간 도내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다솜쌀’은 포항시, 경주시, 청도군 등 10개 시군에 10톤, ‘다올’과 찰벼‘구름찰’은 경주시 등 11개 시군에 1.14톤 각각 보급했다. 2018년 품종 등록한‘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은 품종으로 농가, 소비자, 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포항지역 수출쌀 재배단지, 청도지역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브랜드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 두 지역에서 생산된‘다솜쌀’은 현재까지 두바이와 캐나다에 160여 톤 수출됐으며, 포항지역‘다솜쌀’은 두바이에 정기적으로 수출된다. ‘다올’과‘구름찰’은 2022년 육성돼 품종 등록을 위해 재배심사 중인 신품종으로 지난해에 이어 경북지역 농가에 시범 보급됐다. ‘다올’은 기존 조생종인‘조평’보다 6일 정도 출수가 빠른 품종으로 이른 햅쌀 생산이나 양파, 마늘 등의 후작에 적합하며, ‘구름찰’은 알 크기
(포탈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물량 최대 600톤을 시장에 공급하는 등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중성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하여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징어, 참조기의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특별전은 3월 22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해양수산부는 원양 오징어 공급이 시작되는 4월까지 오징어 가격 안정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 비축 방출물량을 260톤(오징어 200톤, 참조기 60톤) 추가하고 판매 기간도 4월 14일까지로 연장한다. 이와 더불어, 수요 분산을 위해 나머지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명태, 갈치, 멸치도 정부 비축물량 340톤을 주요 마트에 공급하여 3월 14일부터 소비자에게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3월 수산물 할인행사(3. 7.~24.) 지원 품목도 확대
(포탈뉴스) 충청북도와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3월 14일 백설기데이 행사로 출근길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쌀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우리 쌀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기념일로 지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설기데이(3.14.)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 행사’를 위해 충북도에서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이, 농협 충북지역본부에서는 황종연 본부장 외 양곡자재단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주요 행사내용은 충북도 출근 직원 대상으로 백설기 떡과 쌀 가공 제품(쌀과자) 나눔 및 충북 쌀 홍보 팸플릿 배부를 통한 쌀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를 통하여 3월 14일을 백설기데이로 인식하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주고받는 문화가 확산되어 쌀소비가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포탈뉴스) 신안군은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세계푸드와 기계 수확 양파 톤백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안군과 ㈜신세계푸드 관계자를 비롯해 신안군 양파 기계화 우수사례 생산자 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파와 같은 밭작물 재배 기술의 작업 편의성 개선과 노동력 절감의 필요성에 대해 신세계푸드가 깊이 공감한 데 따른 것으로 신세계푸드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신안군에서 기계화 사업을 통해 생산하는 양파의 품질과 저장성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이고, 기계 수확 양파의 톤백 유통 활성화 및 우수농가 발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신안군 양파의 유통 확대를 위해 자사 제품 제조용 원재료로 적극 사용하는 한편 신안산 양파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상품 가치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벼농사와 달리 밭작물은 재배 과정에서 인력이 많이 들어 기계화를 통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
(포탈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3일 오후 15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9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그간 장·차관 주재 식품업계 물가안정 간담회와 식품 및 유통업체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 완화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먼저,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식품업계에서 건의한 원당·커피생두·감자·변성전분 등 7개 품목을 포함한 총 27개의 식품 원재료에 대해 ’24년 1월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인 면세농산물 등의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및 공제율 확대1」, 커피·코코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2」 등도 연장하여 추진중이다. 업계 애로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도 발굴하여 추진 중에 있다. 유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에 신규로 참여하는 유업체에 대해서도 가공용 원유를 낮은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공용 원유 용도를 치즈용·아이스크림용·분유용 등으로 세분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한, 케이(K) 농식품 인지도 제고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2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불고기·소시지·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시설 변경허가 미실시(4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4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위생교육 미이수(2곳) 등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 총 93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892건은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고, 검사 중인 40건은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햄
(포탈뉴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목인 멜론 정식기를 맞아 안정생산을 위해 정식 후 활착 관리 지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 수신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멜론은 1987년을 시작으로 38년 동안 재배되고 있고, 품질 좋은 멜론으로 유명해져 재배 농가가 꾸준히 늘어 현재 110농가 57ha로 천안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천안시 멜론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출하기 조절을 위해 1~3차로 나눠 정식하기 때문에 2월 하순부터 3월 초순까지 정식기가 당겨져 이른 정식으로 인한 저온 피해 우려가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정식 후 초기 관리가 품질에 관여하기 때문에 3월 중순에 알맞은 지온 확보, 수분 관리를 통해 뿌리를 깊게 내리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일조량이 부족해 이로 인한 생육 지연 및 활착 부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식기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맛 좋고 영양가 풍부한 멜론을 접할 수 있도록 지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신 멜론 첫 수확 예정일은 5월 초순이며 당도가 16브
(포탈뉴스) 농촌진흥청은 국산 참깨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올해 역병과 시들음병에 강하고 기름 함량이 많은 ‘강유’를 심어볼 것을 추천했다. 참깨는 재배기간 동안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의 병해를 자주 입는다. 이러한 잦은 병 발생과 인력 부족 등으로 국내 참깨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역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건백’과 시들음병에 강한 ‘강안’, ‘금옥’이 개발됐지만, 안정적인 참깨 생산을 위해서는 역병과 시들음병에 모두 강한 품종개발이 필요했다. ‘강유’는 지금까지 개발된 국내 품종 중 가장 수확량이 많다. 10아르(a)당 수확량이 137kg으로 표준 품종 ‘건백’보다 13% 많다. 게다가 ‘건백’보다 시들음병과 잎마름병에 강하다. 역병균에는 ‘건백’과 같은 수준의 저항성이 있다. 기름 함량이 53%, 단백질 함량이 28%로 높아 참기름과 깨소금 등으로 가공했을 때도 품질이 우수하다. 항산화와 인지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리그난(Lignan) 성분은 1g당 4.8mg으로 ‘건백’과 비슷하다. ‘강유’는 너무 빽빽하게 심으면 쓰러질 수 있으므로 정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