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한민국 실크산업의 중심지 진주에서, 100여 년간 이어온 실크의 역사와 기술,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집대성한 ‘진주실크박물관’이 공식 개관했다. 진주시는 6일 문산읍 월아산로 994에 위치한 ‘진주실크박물관’ 야외광장에서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시민과 실크산업 종사자, 예술인,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진주실크의 100년 역사가 오늘의 문화로 되살아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특히 개관식은 실크산업의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개회선언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내빈 축사 ▲실크 매듭풀기 퍼포먼스 ▲박물관 내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개관식 이후 열린 ‘진주실크 패션쇼’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진주실크의 품격과 예술적 감각을 무대 위에 화려하게 펼쳐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개관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100년 진주실크의 발자취가 오늘 이 공간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다시 피어나기를 바란다”며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6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유보통합플러스] 함께 성장하는 권역별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7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보육 실현을 지원하고 교직원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지역의 여건과 현장 요구를 반영해 연수를 권역별 맞춤형 주제를 중심으로 6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권역인 창원·함안 지역은 11월 6일 국립창원대학교에서 ‘행복한 교사를 위한 케어(CARE) 리더십’을 주제로 교원의 소통과 공감 역량을 강화한다. 2권역인 진주·사천·남해·하동 지역은 11월 20일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영유아의 정서와 심리를 살피는 교사의 역할을 다룬다. 3권역인 김해·창녕 지역은 11월 27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와의 긍정적 소통과 상담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진행하고 같은 날 4권역 양산·밀양 지역은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효율성 강화와 놀이 중심 책놀이 연수를 운영한다.
(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11월 6일, 군청에서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추진에 따른 지역사회 우려사항 청취 및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SK오션플랜트 매각 결사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오현 고성군상공협의회장, 조광복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장, 최규동 동해면발전위원장 및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및 고용안정성에 대한 지역사회 우려사항을 청취하는 등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 현황 공유 △지역사회 주요 우려사항 청취 △지역경제 및 고용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응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과 관련해 지역 내에서는 다양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고성군은 이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고성군은 앞으로도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을 이
(포탈뉴스통신) 고성군은 11월 6일,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발굴조사 현장 군민공개회를 개최했다. 군은 고성읍 기월리 581-5번지 일원 소가야 지배층의 고분으로 알려진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14호분의 발굴조사 결과, 가야권역 내 최대 규모를 갖춘 고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지난 2024년 매장주체부를 조사하는 1차 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9월부터 봉토 축조기법을 확인하는 2차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5~6세기대 후기가야를 대표하는 소가야 지배층의 무덤군이다. 송학동 고분군은 매장주체부를 축조하기 전 분구(墳丘)를 쌓는 특유의 봉분 축조방식과 함께, 소가야 지배층의 대외교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주목받았다. 조사 결과, 봉분의 규모는 남북 길이 47.5m, 동서 길이 53m, 높이 7.6m로 가야권역 내 최대의 고분으로 확인됐다. 봉분은 축조공정에 따라 정지층-하부성토층-상부성토층으로 구분되며 분할성토(分割盛土) 단위가 뚜렷하게 구분된다. 봉분의 바깥 부분에서 돌을 깔
(포탈뉴스통신) 거제시는 11월 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민기식 부시장을 주재로 하수도 준설업체 대표 3명과 상하수도과장, 팀장. 담당 주무관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도 준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작업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수도 준설작업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 철저 ▲비상상황 대응체계 확립 ▲근로자 보호장비 착용 강화 ▲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절차 준수 등 구체적인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민기식 부시장은 “하수도 준설작업은 밀폐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와 업체가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준설작업자 대상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
(포탈뉴스통신) 사천시는 2026년부터 5년간 시행될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사업의 서비스를 4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관내 취약계층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돌봄서비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중요한 변화이다. 현재 사천시는 2개 권역에서 2개의 사회복지법인이 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총 4개 권역으로 권역을 세분화하고, 4개 기관이 위탁하여 보다 세밀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지정된 권역은 사천읍과 정동면, 축동면, 곤명면을 포함하는 1권역부터 동서동과 선구동, 남양동을 포함하는 4권역까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원거리 이동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지역 가까이에서 적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천시의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돌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권역 확대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
(포탈뉴스통신) 사천시는 6일 성인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2025년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따른 지역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성인문해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인학습자의 학습권 확대와 평생교육 기반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총 28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의 역사와 정책, 문해교육 의미와 가치, 문해교육 단계별 교수법, 수업시연 등 강사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실무 현장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강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지역 내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과 문해교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성인문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움의 끈을 놓치 않는 시민들과 이를 지원하는 강사 인력의 저력이 확인됐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
(포탈뉴스통신) 삼천포고등학교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설송관에서 ‘창의인성종합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토론, 계열별 발표, 북토크 콘서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1・2학기 동안의 비교과 활동을 통해 축적한 자기 주도적 탐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적극적인 자기 주도적 탐구 활동의 실현’을 목표로 한 이번 학술제에서는 융복합적 사고와 공학 도구 활용을 통한 창의적 연구가 다채롭게 전개됐다. 학생들은 학교생활 속 문제를 주제로 삼아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휴지 낭비 문제 해결을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의 설계와 확장 가능성 탐구(2학년 강동건・최호준)” 발표는 가설을 계획하고 거듭 보완하는 실험과정을 시각화한 영상으로 공유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루미놀 반응을 이용한 바이오센서 설계(2학년 안지환・임도윤・정지효)”, “아두이노를 활용한 IoT LED 제어(2학년 조환희)” 등도 실험 설계와 논리 전개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최고의 아이디어 상을 수상한 2학년 강동건 학생은 “문제를 스스로
(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6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립은둔형 외톨이, 저장강박 등 위기가구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안에 대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고립, 은둔형 외톨이, 저장 강박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고립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이해, ▲저장강박의 특성과 고립과의 연관성, ▲복지 위기가구에 대응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등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었고, 또한 위기가구 신고 방법 및 신고포상금 지원 사업, 복지등기우편사업,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저장강박가구 지원사업 등의 진주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사업 등의 내용도 함께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도움이 필요해 보여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응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여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웃의 작은 변화도 주의깊게 살
(포탈뉴스통신) 거제시는 11월6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꿈, 거제의 미래” 라는 주제로, 시장, 시의원, 유관기관, 농업인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 표창수여, 농업인 응원영상 상영, 화분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거제시는 이날 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상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헌신과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의 화분을 전달하고, 농업현장을 지켜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농업인의 꿈 응원 영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농업인들의 더 나은 농업의 미래를 향한 꿈과, 그 꿈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더해져 깊은 감동을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농업인의 노고가 거제의 밥상을 지키고,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을 든든히 세우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이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제시]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2일 차를 맞이하여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에서 진주·거창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과학교육원, 덕유학생교육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교육 현안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갔다. 허용복 의원(국민의힘, 양산 6)은 서부경남 최초로 건립 중인 신진주역세권 초·중 통합학교인 금빛초·금곡중 관련 학부모와 지역의 기대와 우려의 의견을 피력했다. 허 의원은 “초등과 중등의 교육과정이 달라 이를 걱정하는 의견이 많은데, 지난해 일본의 통합학교를 방문해 보니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돌보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실제로 교육현장에서의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게 관련 대책을 잘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규 교육장은 “이번 통합학교의 경우 신진주 역세권 개발의 시간차로 인해 설립하게 됐지만, 이러한 통합학교가 앞으로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잘 추진해서 명품 교육도시 진주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답변했다. 전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초등학생 정서교육과 관련해 초등학교 상담교사의 미배치 문제를 지적했다. &nbs
(포탈뉴스통신)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노치환(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현장확인을 위해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 방문하여 RISE·글로컬대학사업의 지역산업 연계성 강화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먼저 방문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노치환 의원은 “최근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라, 푸드테크, 스마트농업 등과 결합하여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상국립대학교는 농과대학을 보유한 지역거점국립대임에도 불구하고, RISE사업에 농업 분야 세부사업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청년농업인 양성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농업 분야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글로컬대학사업 추진에 따라 기초학문과 인문학 분야에 대한 지원과 육성의 중요성이 간과되는 점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고등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거점국립대학교가 특정 분야의 발전에만 집중해서는 안 됨을 당부했다. 이후 국립창원대학교에 방문하여 “창원은 제조업 기반
(포탈뉴스통신)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명환)는 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2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진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의 날(12월 5일)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헌신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힘쓴 봉사단체의 단체기 입장 △1년간의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감사 메시지 퍼포먼스 △단체별 장기자랑 등이 이어지며 웃음과 감동이 함께했다. 심명환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은“11만 자원봉사자들이 진주시 곳곳에서 진심으로 헌신하고 있다”며“여러분들이야말로 진주의 희망이자 자랑”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심으로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진주가 더욱 행복한 도시로 빛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탈뉴스통신) 진주시는 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전시 착수보고회 및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전시자문단,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자문단 위촉 ▲용역사 추진계획 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과학관 건립의 핵심 단계인 전시 분야 착수를 공식화하고, 사업의 기본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관 전시는‘스타큐브(STAR CUBE)’를 주제로, 진주가 지닌 우주항공 도시로서의 비전과 상상력을 시각화하는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촉된 전시자문단은 과학관 운영, 전시콘텐츠, 디자인, 교육체험, 실내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전시물의 과학적 타당성 검토와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은 망경동 446-19번지 일원에 연면적 6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건립되며, 2025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거쳐 같은 해 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포탈뉴스통신) 함안군은 지난 6일 오전 10시, 함안면 대산리에 있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백운고비 추모공원에서 ‘제9회 경남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춘근 경남·함안군유족회장을 비롯해 경남 각 시군 유족회장과 유가족, 석욱희 함안부군수, 전범식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경남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사망 일자나 장소조차 알지 못한 채 고통의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진혼제와 고유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추모사, 격려사, 헌화 및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 추모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함안은 낙동강 방어선의 중심이자 치열한 격전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이번 합동추모제를 통해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근 유족회장은 “오늘의 추모제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잊혀가는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