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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약 방안 발표

’24년 9,090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국민일상, 산업현장, 공공행정 등 국가 전방위적으로 인공지능을 확산하는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 추진

 

(포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행사는 챗지피티에 대응한 국내 기업의 독자적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출시를 축하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한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 신뢰성 제고를 민관이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11월 챗지피티 등장 이후 오픈에이아이,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EU・영국 등 주요국은 인공지능의 잠재적 위험성・부작용에 대응하기 위한 규범 체계 정립과 안전성 확보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22.9)’의 후속으로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및 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23.1),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방안(’23.4)’를 연속적으로 발표・추진하는 한편, ‘뉴욕구상(’22.9)’, ‘캐나다 인공지능 석학과의 대화(’22.9)’, ‘파리 이니셔티브(23.6)’, ‘한-아세안 인공지능 유스 페스타(23.9)’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규범・질서 정립 논의를 주도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협력을 확대해왔다.

 

오늘 행사에는 디지털 모범 국가로의 도약과 우리 인공지능의 글로벌 도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 국내 인공지능 기업, 스타트업 및 청년창업가, 인공지능 연구자・학생 등 7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①인공지능 영리더 대화, ②인공지능 도약 정책방안 소개, ③초거대 인공지능 출정 선언, ④토론 및 정책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인공지능 영리더 대화’는 배경훈 원장(LG AI 연구원), 하정우 센터장(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배순민 소장(KT AI2XL 연구소장)이 함께 스탠딩 토크 방식으로 자유롭게 진행했으며, 우리의 초거대 인공지능 현주소와 가능성을 살피고, 전문영역 응용서비스, 글로벌 진출 전략, 인공지능 위험성 대응, 인공지능 반도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느끼는 의견과 전문가로서의 인사이트를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영리더들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후발 주자였지만 기업의 도전과 정부의 뒷받침을 통해 독자적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을 신속히 개발・확보하고 있으며, 우리의 강점인 반도체, 플랫폼, ICT 인프라 등과 결합하여 엄청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또한 우리가 보유한 인공지능 역량은 주요국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으며, 전문특화 분야 응용서비스 선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이종호 장관은 ▴인공지능 국제협력 확대,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 추진,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등 디지털 모범국가를 향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도약방안’을 발표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인공지능이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내년부터 미국・캐나다・EU 등의 선도대학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인공지능 공동랩 구축 및 석박사급 파견을 통한 전문 양성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양자 협의체 및 국제기구를 통해 우리의 인공지능 신뢰성 정책・제도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고, 아세안・중동 등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등을 통해 AI 공동번영 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둘째, 국민 편의를 향상하고, 대규모 수요 창출을 통한 산업 육성을 견인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24년 9,09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추진한다.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일상, 산업현장, 공공행정 등 국가 전방위적으로 인공지능을 확산하여 국민과 함께 인공지능 혜택을 공유하고 디지털 모범국가의 탄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뉴욕구상(’22.9)’와 ‘파리 이니셔티브(’23.6)’를 통해 선언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규범의 기본 방향으로서 디지털 권리장전을 수립한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위한 기본원칙과 그 실현을 위해 보장되어야 할 시민의 권리, 주체별 책무를 규정하며, 대학총장, 학회(9개), 기업CEO, 청년세대 등 간담회(총 14회)를 진행하여 사회적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뉴욕구상 1주년을 계기로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고, UN, OECD 등을 통해 국제사회와 공유・확산하여 글로벌 디지털 규범 제정을 주도할 방침이다.

 

넷째,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부작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윤리・신뢰성을 강화한다. 치안(CCTV),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특화 자율점검표·개발안내서’를 개발・확산하고, AI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주요 위험요인, 성능 등에 대해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을 통해 평가하는 신뢰성 검인증 체계를 마련하여 민간의 자율적 시행을 지원한다. 또한 AI 설명가능성, 공정성 개선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그럴듯한 거짓답변(Hallucination), 편향성, 비윤리・유해성 표현 등 초거대 AI 한계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도 내년부터 신규 추진한다.

 

다음으로 조준희 회장(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은 산업계를 대표하여 ▴글로벌 공동진출 및 투자협력, ▴전시회・기술교류회 네트워킹, ▴인프라 구축・활용, ▴인공지능 법제도・정책에 대한 대정부 소통 등 개방형 혁신을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추진 협의회’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네이버, LG AI 연구원, 카카오, KT, SKT, 코난테크놀로지, 스캐터랩, 리벨리온 등 8개사는 업계를 대표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및 투자 강화, ▴인공지능 신뢰성・안전성 강화 및 사회적 편익 제고, ▴국제기준 준수・주도 등을 약속하며 전 세계 시장을 향한 초거대 인공지능 출정을 선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대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공동연구, ▴도전적 인공지능 연구 및 혁신적 초거대 인공지능 응용서비스 개발 지원, ▴인공지능 반도체를 활용한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필요성,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 및 제도적 기반 조성 등 대한민국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의미 깊은 정책을 제안했다.

 

이종호 장관은 “치열한 디지털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인공지능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는 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최근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둘러싼 국제 동향에 적극 대응하고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강화 및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을 통해 디지털 심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디지털 규범・질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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