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 아띠필라테스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일산동구 풍동에 위치한 기구필라테스 센터입니다. 1:1 개인 레슨, 2:1 듀엣 레슨부터 6:1 그룹레슨까지 레슨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운동 공간은 물론이며 탈의실과 샤워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많은 레슨이 오픈되어 있어 회원분들께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사님의 레슨에 참여하실 수 있고, 운동 전에 체온을 올리고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운동 후에 휴식을 취하고 가실 수 있는 원적외선 반신욕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12년 전에 허리를 심하게 다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나이가 어려 수술보다는 시술 후 운동을 통해 회복하는 방향으로 해보자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후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시술 후 맨몸 운동 위주로 운동을 해오며 허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체력이 많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더 흥미를 가지게 됐습니다. 기회가 생겨 지인의 센터에서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알려드리며 점진적으로 운동의 효과를 보시는 분들을 직접적으로 마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크게 와닿았던 탓인지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를 결심하게 된 것도, 기구필라테스 센터를 오픈하게 된 것도 오래 고민하지 않고 금방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회원님들이 레슨에 참여하시며 원하시는 목표를 달성하실 수 있기를 원합니다. 취미가 운동인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저희 센터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신체의 불편함이나 고통으로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등이나 목이 아파서 등의 이유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찾아와주신 만큼, 회원분들이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실 수 있도록 레슨을 진행해 주시는 강사님들께 노력해달라는 말씀을 자주 드리곤 합니다. 물론 이런 부분들 덕분에 회원분들께 확실한 운동의 효과를 느껴보실 수 있도록 레슨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강사님들께도 이 기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아띠필라테스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저희 센터에 처음 찾아와주시는 분들 중에 어딘가 아프시거나 불편한 상황이 되신 이후에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만큼 저희 센터에서는 레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당연한 부분들이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기에 항상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드리기 위해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부분들을 좋아해 주시는 회원님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여러 사례 중 지금 떠오르는 건 특정 질환으로 인해 자녀분이 성인이 될 때까지 운동을 시작할 엄두를 못 내시던 회원님이 계셨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던 중 오랜 통증으로 고통을 받아오셨던 것 같아 이 운동이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는지에 대해 직접 겪어보시도록 설득을 했고 이후 레슨에 참여하시게 됐습니다. 레슨이 끝나시고 난생처음 운동이란 것을 하셔서 너무 힘들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씀하셨으나, 걱정이 무색하게도 강사님께서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시거나 호흡을 가다듬는 등 회원분의 컨디션에 맞추어 레슨을 진행해 주셔서 처음인 본인도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씀해 주셨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센터에서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셨고 지금까지도 열심히 레슨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상담을 오셨을 당시에는 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하셨었고, 얼마 전 재등록하셨을 때는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시작하실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큰 성과를 이룬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이 기억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저희 센터의 이름을 '아띠'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로 한 이유는 편하게 레슨에 참여하시고 운동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셨으면 하는 마음에 아띠필라테스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나이가 많은데 젊은 사람들이 하는 운동 아닌가, 내가 처음인데 할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쉽고 편하게 운동을 접하시는 것을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회원분들이 편한 마음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소통적인 부분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탄탄한 레슨을 통해 좋은 곳에서 즐겁고 재밌게 운동하고 있다고 느끼실 수 있는 풍동 아띠필라테스가 되고 싶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아파서, 힘들어서, 몸이 불편하거나 교정을 위해서 오시는 분들은 이미 틀어진 어딘가를 교정해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분들뿐만 아니라 지금 건강하다고 운동을 미루시는 분들께도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어떤 운동이라도 좋으니 지금이라도 운동을 시작해 보시고 달라지는 본인을 직접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길고 지루하셨을 텐데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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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