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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토끼 캘리그라피 연구소' 정보람 작가, 한글 버드나무 작품으로 현대미술화를 추구!

생활예술에서 순수예술 그리고 교육까지 캘리그라피 하나로 넓은 분야를 모두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

 

(포탈뉴스) ◇ 감성토끼 캘리그라피 연구소 인터뷰

 

Q 대표님과 업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감성토끼 캘리그라피 연구소 정보람 작가입니다. 저희 연구소는 폭넓고 깊이 있는 캘리그라피를 추구하며 캘리그라피를 통해 축적된 다방면의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모두 전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글의 현대미술화를 추구하며 작가로서 저만의 독특한 색깔과 방향을 찾기 위해 한글을 회화적인 요소로 풀어 표현한 한글 버드나무 작품과 그 외 다양한 작품을 시도하며, 꾸준한 전시활동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캘리그라피 작가입니다.

 

Q 설립하게 된 동기가 어찌 되시나요?

A 20대에 포스터나 리플렛 로고 제작을 주로 하는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우연히 알게 된 캘리그라피를 보고 디자인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 꼭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디자인 회사를 다니면서 캘리그라피를 배우게 됐고 우연한 기회에 회사 직원들에게 캘리그라피를 가르쳐 주게 됐는데 그때 많은 보람을 느꼈고, 이후 잠시 직장을 쉬고 있을 때 캘리그라피 강의 문의가 있어 동네 작은 카페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때 다른 지역에서도 수강하러 오시는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제가 아는 것을 최대한 알려드렸고 이를 통해 배우는 분들의 실력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캘리그라피가 직업으로 이어지게 되어 디자이너로 다시 취직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캘리그라피의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Q 운영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기본과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동시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본이 잘 다져져야 다양한 길로 뻗어나갈 수 있기에 재료에 대한 특성과 이해, 붓을 다루는 손끝의 섬세한 기술, 글자의 기본 형태에 대한 이해와 변형을 기본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캘리그라피는 기본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접목이 가능하므로 교육, 출판, 상품, 작품, 디자인, 서체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작지만 알찬 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감성토끼 캘리그라피 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A 생활예술에서 순수예술 그리고 교육까지 캘리그라피 하나로 넓은 분야를 모두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캘리그라피를 배우시는 분들의 바람은 모두 다릅니다. 작가가 되고 싶은 분도 계시고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 전문강사가 되고 싶으신 분들 등 모두 원하시는 방향과 길이 다르기에 오랜 경험을 통해 깊이 있게 경험하며 쌓아온 저만의 노하우를 원하시는 분야에 맞게 모두 공유하여 수강생분들이 지닌 특장점을 더욱 살리고자 지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본 업을 하면서 가장 크게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시다면?

A 2021년도에 인천아시아 아트쇼에 작가로 참여했었을 때 수많은 작품이 있는 아트페어 장소에서 제 작품을 보고 30여 분 가량 저를 기다려주셨던 외국 분이 계셨는데 작품이 너무 맘에 드신다며 바로 현장에서 구매해 주셨고, 그때 7살이었던 제 딸과 남편이 그 자리에서 작품이 판매되는 것을 함께 보게 되어 그 순간이 너무 뿌듯했기에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너무 경황이 없어 어느 나라에서 오셨는지 물어보지 못한 것이 아쉬운 마음도 컸기에 그 순간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A 해외에서 개인전을 열어보고 싶습니다.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동하면서 전시할 때마다 외국 분들의 작품 문의와 연락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 작가가 되고 2년 차에 처음으로 제 작품이 판매됐을 때도 외국 분에게 선물로 드린다고 하시면서 대략 50호쯤 되는 큰 작품을 선뜻 구입해 주셨는데 이런 경험들 때문인지 기회가 된다면 해외로 한글 버드나무 작품을 선보이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게 됐습니다.

 

또한, 작가로서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캘리그라피 지도자로서는 더 깊이 있고 세심하게 지도하면서 강사를 지망하는 제자분들을 위해 더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캘리그라피 강사 양성을 좀 더 전문적으로 하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감성토끼 캘리그라피 연구소는 캘리그라피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지만 이번 기회에 좀 더 확실하게 각인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캘리그라피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 실력 있는 캘리그라피 작가와 강사가 배출되는 작지만 알찬 곳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한글의 현대미술화를 위해 노력하는 작가로서 한글을 버드나무처럼 표현하는 한글 버드나무 작가로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글, 버드나무가 되다

 

 

 

 

 

▲ 이미지 클릭시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동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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