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2 (수)

  • 흐림동두천 11.6℃
  • 구름많음강릉 14.5℃
  • 흐림서울 12.8℃
  • 맑음대전 11.4℃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5.8℃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5.9℃
  • 구름많음고창 13.9℃
  • 구름조금제주 17.2℃
  • 흐림강화 12.1℃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9.7℃
  • 구름많음강진군 13.0℃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탁계석 칼럼] 남아메리카를 통일하는 ‘라틴아메리카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박종휘

한국인이 아니면 상상도 못할 돌파력! 십시일반 성금을~

 

(포탈뉴스) 지구 반대 켠에서 불어오는 K 열풍

 

멀고 먼, 지구 반대 켠에 있는 남아메리카 대륙,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겠지만 쉽지 않은 지도상의 그림만 떠 올리는 곳, 일찍이 이곳 파라과이에 정착해 오케스트라 운동을 시작했던 박종휘 지휘자가 드디어 오케스트라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대 사건을 일으켰다.

 

‘라틴아메리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창단이다. 그는 남미 전체를 하나로 묶어 통일된 사운드를 만드는 오케스트라 정신을 극대화하는 작업에 돌입해 스케줄을 확정 지었다.

 

한 달 전쯤에 오디션을 마쳤고 이제 프로그램도 다 짰다. 그러니까 평화를 위한 음악회가 2024년 2월 5일-10일 코르도바 4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한다. 동시에 로스앤젤레스 국제 지휘 콩쿠르를 아르헨티나의 제2도시 코르도바 시(市)에서 코르도바 주립 교향악단과 2024년 2월 19일-24일 연다. ​

 

오늘의 청년들에게 도전의 땅 보여주고 싶어

 

다 아시다시피 극심한 인플레로 경제적 상황이 매우 힘든 여건하에서도 이토록 과감하고 혁신적인 돌파력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요즈음 젊음이들이 연약하고, 모험심이나 용기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투어 패키지라도 만들어서 함께 가면 어떨까?

 

좁은 땅, 한계 시장에서 낙담할 것이 아니라, 무한히 열려 있는 빈민촌 아이들을 구해낸 새로운 오케스트라 운동의 출발지인 엘 시스테 마의 근원지. 남미 대륙의 진출은 박 지휘자의 개척으로 그동안 국내와도 간간이 교류를 이어왔다. 필자의 K 클래식 역시 37개국 107명의 지휘자 네트워크로 묶는데 산파 역할을 한 것도 밖 총감독이었다.

 

이번 행사의 제목은 ‘세계평화를 위한 음악회’. Smile Academy (이집트) 협찬과 5개 나라의 남미 대사관 및 코르도바 문화청, 리베르타도르 산마르틴 극장이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할 것이라 한다. ​참가 국가는 미국. 멕시코. 온드라스. 파나마.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볼리비아. 쿠바.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베네수엘라.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의 15개국이다.

 

등 뒤의 바람이 되어, 포성 멈추고, 세계 평화가 오기를

 

마라톤 선수뿐만 아니라 인생사에서도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등 뒤의 바람은 큰 힘이 된다. 한국인으로서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개척해 나가는 그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 세계 오케스트라에 새 오케스트라 정신을 구현하는 것이어서 박수를 보내야 한다. 고비를 딛고 성공한 분야의 사람들이 이를 성원하는 것이 또 하나의 기쁨이 됐으면 한다. 십시일반(十匙一飯)이란 말처럼 조금씩의 성금이 화음 되고 훈풍이 되어, 지구촌에 민들레 꽃씨가 되어 퍼져 나갔으면 한다. 이들의 노래가 세계가 전쟁의 고통으로 벗어나는 기도가 됐으면 한다.

 

바야흐로 K 팝, BTS를 넘어 이제 모든 예술 분야와 산업이 K 콘텐츠로 세상을 열어 가야 한다고 나서고 있지 않은가. 바라건대 유인촌 장관님을 모시고 동행하여 테이프 커팅을 한다면 정말 좋겠다. 문화는 현장이고, 정책은 동사여야 한다. 또한 청년들에게 이보다 더 강한 감화의 메시지가 어딨겠는가. 콜럼버스는 아메리카를, 박종휘는 남미를, 역사가 이 이들을 기억할 것이라 믿는다!

 

 


[뉴스출처 : 포탈뉴스(K-Classic News)]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건강기능성 캔디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 (주)윌리엄자일리톨 강유주 대표를 만나다!  (포탈뉴스) 단맛은 인간이 좋아하는 맛중에 하나로 단맛이 없다면 무슨 맛으로 살까, 떫고 쓰고 맵고 짜기만한 세상에 살맛이 날까.거부할 수 없는 맛이지만,단맛은 수시로 충치,당뇨,비만,고혈압 등 건강 사이렌을 울리기도 한다.    최근 세계보건건강기구(WHO)가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대체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를 예견이라도 한 듯 2021년 국내 최대 규모의 자일리톨 캔디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로 만든 건강기능성 캔디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 강유주 (주)윌리엄자일리톨 대표와 자일리톨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자리를 마련했다.    자일리톨이란?  자일리톨은 핀란드의 설탕회사 핀슈가가 1972년 개발한 천연 감미료이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거둔 성과로 전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식품첨가물로 허가를 받았다.    자일리톨은 다양한 과일과 채소등에 소량 존재한다. 인체내 포도당 대사과정에 중간 산물로도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수수속이나 자작나무에서 자일란을 추출하고 이를 기수분해해 자일로스를 생산, 자일로스를 금속 촉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