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0.7℃
  • 흐림강릉 0.0℃
  • 흐림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1.8℃
  • 맑음대구 -0.6℃
  • 흐림울산 3.9℃
  • 구름많음광주 3.2℃
  • 구름조금부산 3.4℃
  • 구름많음고창 -0.3℃
  • 맑음제주 7.4℃
  • 구름많음강화 0.7℃
  • 구름많음보은 -1.8℃
  • 구름많음금산 -1.5℃
  • 구름많음강진군 2.0℃
  • 흐림경주시 1.8℃
  • 구름많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정치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

(포탈뉴스) 문재인 대통령은「기타나스 나우세다(Gitanas Nausėda)」리투아니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27일 오후 5시부터 2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의 보건 당국 및 전문가 간 협의 채널 개설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배우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의료물품 구입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산 진단키트 및 의료물품 수출 문제에 대해 여력이 있는 대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유럽보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을 겪으면서 방역 및 치료 과정에 대한 많은 경험과 임상 자료를 갖고 있어, 이를 리투아니아 등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3월26일 개최된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도 국가 간 이동과 무역에 불필요한 장애를 유발하지 않도록 국제무역의 원활한 지속 방안에 대해 정상들 간 큰 틀에서의 합의가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향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 경제 위축 방지를 위해 국제 공조 및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991년 수교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국 간 인적·경제적 교류가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잠시 제동이 걸린 것 같아 안타깝다”고 하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사적 방한 시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언급하면서, 향후 기회가 닿는 대로 공식 방한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청와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