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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산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간담회 개최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

 

(포탈뉴스)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조상진 의원, ‘뿌리산업 연구모임’)은 2월 23일,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학계 및 연구계 등 뿌리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마련한 조상진 대표의원은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구활동을 비롯해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조업 디지털화 등 산업혁신 요구 증대에 따라 기존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과 발맞추어 부산 뿌리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 등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부산시 첨단산업국 산업혁신과에서 뿌리산업 관련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부산시는 2024년 ❶ 하이테크 기반 금형기술 고도화 지원사업(‘23. 1.~‘25. 12., 3년), ❷ 부식제어 융합기술 활용 기계부품 품질 고도화 지원사업(‘22. 1.~‘24. 12., 3년), ❸ 뿌리산업 통합지원체계구축 및 기술고도화지원사업(‘19. 1.~‘24. 12., 6년), ❹ 부산 뿌리기업 스마트 공동물류 플랫폼 구축(국가직접지원, ‘22. 8.~‘24. 12.), ❺ 부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국가직접지원, ‘19.~‘26., 8년), ❻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국가직접지원, ‘24.~‘25., 2년), ❼ 기계부품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지원(‘24. 1.~‘24. 12., 1년)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서 뿌리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기술 개발, △경영지원 등 뿌리산업 업종별 차별화된 지원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관련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서영호 교수는 2023년 추진했던 정책연구 ‘부산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따른 후속 연구를 통해 세부사업의 설계 및 추진방안 마련 등 부산시 정책에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박인덕 레이저기술실용화연구실장은 (가칭)부산뿌리산업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지역내 다양한 분야의 뿌리산업 기업간 연계를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해야한다고 제언하며,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방안 도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노상태 상무이사는 생산규모 세계 5위, 수출 2위 수준의 금형산업이지만 대부분 기업이 종사자 10인 이하로 영세하고, 연령이 40대 이상으로 고령화되어가는 점을 언급하며 열악한 업계의 현실을 전했다. 또한 첨단기술 습득이 쉽지는 않지만 시대 변화에 부응하려면 신기술(디지털, 스마트화 등) 및 신재료(탄소소재, 친환경 등)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뿌리산업 연구모임은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한 의견을 반영하여 부산시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상진 의원은 “열악한 뿌리산업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예산을 수반한 정책사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뿌리산업 지원체계를 튼튼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올 상반기 내, 관련 정책연구를 통해 세부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뿌리산업 연구모임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조상진 의원(남구1, 국민의힘)이 대표로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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