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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지역재생, 주민자율성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강대길 부의장, 동구 도시재생사업 일원화 관련 현안논의 간담회

 

(포탈뉴스) 울산광역시의회가 울산 동구에서 이뤄지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열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대길 부의장은 29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리빙랩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과 동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약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도시재생사업 현안논의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의 자율적 사업 참여를 유도해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높일 방안을 찾고, 실질적인 도시재생사업 지원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동구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최근 사업운영 주체 일원화를 둘러싸고 불거진 주민 이견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난 3월 도시재생사업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운영기관을 일원화하겠다는 취지로 ‘울산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결성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센터의 수탁기관이 선정되어 2025년 12월까지 민간위탁금 1억 6,700만원을 투입해 동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신규 사업발굴을 지원하게 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의 자율성과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요구하는 주민들 뜻이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의 확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잇달았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중심의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 조직”이라며,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협동 토대 구축 등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전제되어야 하는데, 최근 도시재생지원센터 일원화 과정에서 정작 주민들의 목소리는 소외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현준 이사장(울산 리빙랩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은 그 과정을 통해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민간의 자율성을 확대하려는 목적도 있는 만큼, 사업이 본래 목적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강대길 부의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과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사업에 더 잘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동구청 등 지자체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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