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 센터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방위산업 육성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기관별 구체적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뉴시스 전북본부 주최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북특자도의 방위산업 현황보고와 각 대학 방위산업 추진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희수 의원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지탱하는 핵심산업으로 세계 주요 방산 강국은 자국의 안보 역량과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방산기업을 육성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또한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전 세계 무기수출 점유율은 2.8%로 세계 8위 국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북특자도가 아직 속도가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전북의 주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새만금 부지와 공항을 보유한 지리적 이점과 탄소산업,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방위산업 기술에 필요한 혁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학‧연‧군 등 관계기관의 협력을 통해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방산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북특자도는 고강도‧고탄성으로 경령화가 가능한 탄소소재 산업을 중점으로 육성해 왔기 때문에 방위산업과 연계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특화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방위산업학과를 확대 개설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방위산업 기업 유치와 기업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탄소섬유, 조선, 자동차 등 관련 기업이 사업다각화로 방위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희수 의원은 지난 12월 전븍특자도 방위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발의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통과하여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