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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주의 CCTV’ 농림위성, 대형산불 긴급 촬영하고 빠르게 대응한다!

위성영상 기반 인공지능(AI) 활용한 산불 탐지·피해분석 기술 고도화

 

(포탈뉴스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25년 발사될 농림위성(차세대중형위성4호)으로부터 수신되는 위성정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여 산불 피해지 탐지와 피해 상황을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불 탐지·피해분석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U-Net 기반의 딥러닝 이미지 학습 기법을 사용하여, 과거 산불 피해 영상의 분광정보 특성을 분석하고 반복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지 탐지와 피해등급을 분류하여 산불 발생 시 피해지를 신속히 파악하고 그 규모를 정확히 산출할 수 있다.

 

이번 산불 탐지·피해분석 기술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경북대학교(박주원 교수 연구팀)가 공동 개발했다. 이 기술을 과거 대형산불 피해지 5개 지역에 적용한 결과 81%의 높은 피해지 탐지율을 보였으며, 정확도 평가에 활용한 영상은 농림위성과 유사한 분광대역을 가진 Sentinel-2 위성영상 자료이다.

 

앞으로 산불 탐지·피해분석 기술은 준실시간으로 재난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이후 피해강도 등급(심·중·경)별로 피해 규모를 세분화하여 피해가 발생한 나무의 양과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로써 원스톱으로 산림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 및 복구계획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내년에 발사될 농림위성의 긴급촬영 기술을 활용하면 대형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 시 매일 피해지를 촬영하여 국가재난대응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라며, “유용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금년 말까지 통합시험을 거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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