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화)

  • 흐림동두천 18.2℃
  • 흐림강릉 21.0℃
  • 서울 18.9℃
  • 흐림대전 18.4℃
  • 대구 19.2℃
  • 흐림울산 21.4℃
  • 박무광주 20.1℃
  • 부산 22.1℃
  • 흐림고창 21.4℃
  • 흐림제주 24.7℃
  • 흐림강화 18.6℃
  • 흐림보은 17.0℃
  • 흐림금산 18.3℃
  • 흐림강진군 21.2℃
  • 흐림경주시 20.1℃
  • 구름많음거제 22.9℃
기상청 제공

정치

尹 대통령, 〈싱가포르 렉처〉 연설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 제시

 

(포탈뉴스통신)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10월 9일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연구소(ISEAS: Institute of Southeast Asian Studies)가 주관하는 〈싱가포르 렉처〉에 참석해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는 싱가포르 각계의 여론주도층 인사들, 각국 외교단, 우리 동포와 유학생 등이 청중으로 참석했다.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이 〈아세안의 인도-태평양에 대한 관점(AOIP: ASEAN Oulook on the Indo-Pacific)〉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지난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이 추구하는 자유 통일 한반도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대한민국은 자유의 확산과 평화의 수호를 위해 국제사회와 더욱 협력하고, 지속적인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개방적인 경제협력 체계와 자유무역 레짐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청중들은 우리의 대북정책, 통일 독트린을 추진함에 있어 이에 대한 북한 정권의 반대 입장을 어떻게 고려해 나갈 것인지, 그리고 미-중 간 정치·경제적 갈등과 경쟁 속에서 어떠한 대미, 대중 외교를 펼 것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리 헌법이 규정한 자유 평화 통일 추진 원칙 하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온전한 자유와 인권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어떠한 경쟁도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존중하는 가운데 이루어져야 하며, 미-중 관계가 한국 기업과 국민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우리의 입장을 설득해 나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통령의 이번 싱가포르 렉처 연설은 〈8.15 통일 독트린〉 발표 후 해외에서 실시된 첫 강연으로서, 자유 통일 한반도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갖는 의의를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뉴스출처 : 대통령실]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개최 (포탈뉴스통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1일 오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Anthony Norman Albanese)'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과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양국 간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인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각급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인태지역의 대표적인 우방국인 한국과 호주가 긴밀히 협력하면서 유사입장국 간의 특별한 연대를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전통적인 경제협력을 넘어 국방·방산 및 공급망·경제안보 분야에서도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양국 간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호주가 추진 중인 호위함 획득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 의지를 강조하고, 호주 측의 관심을 요청했다. 양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
(신간 도서) 미국 대선 이후 코인세계를 말하다, 현 코인경제, 대박일까? 대 변혁일까? (포탈뉴스통신) 4차산업혁명과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이 점차 일상화되면서 코인경제도 확산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코인경제에 대한 미래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애쓰는 독자들을 위해 나온 책이다. 즉 급변하는 3세대 인터넷 환경변화의 맥을 짚어 다가올 미래금융과 코인경제의 변화방향을 알려 준다. 이 책은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우수도서로 추천하고 사단법인 서울시민중앙회가 후원한다.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1억원을 넘나드는 비트코인 가격을 이해하기 어렵고, 또 그 시장선점을 하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미래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궁금증이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전쟁지역에서 피난갈 때 국경 검문소를 넘어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재산수단이기 때문이다. 이 유용성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과 이란 등 중동전쟁에서 증명되고 있다.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긴장지역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전 후편 12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편은 종이돈 화폐의 글로벌 화폐개혁이 오고 있는 2024년에서 2025년의 분위기를 소개하고 있다. 코인경제의 원리와 세계시장현황,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