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0월 12일, 아람아트홀(대구예아람학교)에서 ‘2024 초등 달성아카데미아 수료식 및 창의·융합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6학년 수료학생 71명과 학부모, 그리고 수업교사 18명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초등 달성아카데미아는 대구광역시 내 군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달성교육지원청 고유의 특색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3개의 거점학교(대실초, 화남초, 포산초)에서 운영되며, ▲인문사회, ▲과학기술, ▲영어예술 영역 창의․융합 프로젝트, ▲진로체험 및 학습 코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권역별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3개 권역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화원권역 학생들은 ‘디자인 씽킹으로 풀어가는 행복의 비밀’이란 주제로 행복의 의미를 탐구하고, 직접 제작한 행복매뉴얼 앱을 선보였다. ▲현풍권역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로봇, 투석기 등을 보여주며 제작과정에서 알게 된 원리를 설명하고, ▲다사권역 학생들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영상과 노래로 표현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우수한 선생님들과 함께 색다른 내용의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고 원리를 배우면서 제가 더 똑똑해진 거 같아요.”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평소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체험과 확장된 사고를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태헌 교육장은 “달성아카데미아 창의․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