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통신)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이 곤충을 미래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312회 임시회 경제환경위원회의 안건 심사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권기훈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곤충은 미래의 지속 가능한 생물자원으로 식품을 비롯한 사료, 화장품,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대구시는 군위군 편입 이후 농업의 중요성이 이전보다 더욱 증가했고, 곤충을 사육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과 농업법인)도 대폭 늘어나 곤충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곤충산업의 체계적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실천 계획 수립 ▲전문인력의 양성 ▲곤충산업 관련 단체의 육성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권 의원은 “이번 조례는'곤충산업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비롯해 곤충산업 육성에 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는 특·광역시 중 농업경영체가 가장 많은 만큼 농업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곤충산업이 지역 농가에 또 다른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