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이 원/위안 통화스왑 연장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갱신계약에서는 기존계약(2020. 10. 10일 만료)보다 규모와 기간을 확대했다.
스왑규모는 4,000억위안/70조원(기존 3,600억위안/64조원)이며 계약기간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4.000억위안 규모는 중국이 다른 나라와 체결한 통화스왑 계약 중 홍콩과 더불어 가장 큰 수준이며, 계약기간의 확대도 추후 만기연장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축소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국간 통화스왑 계약은 양국 교역 증진, 금융시장 안정, 상대국 진출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등이 목적이다.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출처 :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