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익산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보급종은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품질 관리된 우량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되어 있다. 발아율이 높아 수확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수확물을 얻을 수 있다.
시는 국립종자원의 벼 정부 보급종 공급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정부 공공비축미인 해품을 비롯해 신동진, 동진찰, 새누리, 미품, 운광, 해담쌀, 수광 등 8품종 244.22톤 분량을 오는 15일까지 신청 받을 계획이다.
내년부터 보급되는 벼 정부보급종은 전량 소독되지 않은 종자가 보급되므로 반드시 농가에서 직접 종자소독을 하여야 한다.
봄감자는 오는 26일까지 수미, 서흥, 하령 등 3품종 19.16톤 분량을 신청을 받으며 1월말부터 4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옥수수 종자는 오는 18일까지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찰옥수수), 오륜팝콘(팝콘용), 드림옥, 강일옥(사료용) 5품종 78톤 분량을 신청 받으며 내년 1월 중 지역농협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에서 기한 내 종자를 신청하기 바라며 특히 벼 종자는 예년보다 종자 공급물량이 줄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양만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급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