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부산 금정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2021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부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위로하고 종교문화라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2월 공모에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부산시와 16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확보한 총사업비 1억 원을 바탕으로 남도 3대 사찰 가운데 하나인 ‘범어사’, 남부지방 이슬람 중추인 ‘한국 이슬람 부산 성원’, 한국 순교 성인 유해가 안치된 ‘오륜대 순교자 성지’, 생활불교센터인 ‘홍법사’ 등에서‘나를 찾는 휴식 여행, 종교 힐링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금정구는 3대 종교문화를 한 곳에서 느끼며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회동호라는 자연환경을 연계해 코로나19 시대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좋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종교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다채롭고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시·군·구 30여 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부산 금정구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뉴스출처 : 부산시금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