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은평구체육회는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로 인한 지역구민들의 생활체육 부족 현상에 대응하여 침체된 지역사회 생활체육을 살리고자 5월 말, 새로운 비대면 수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은평구체육회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유튜브(youtube) 생방송을 통한 ‘비대면 체육수업’을 시작한 바 있으며, 해당 사업이 일방향적이라는 단점을 보완하여 비대면 시대의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양방향 수업’을 고안했다.
구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양방향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수업 대상자의 성별 및 나이 구분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신 스트레칭, 다이어트 유산소 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더 많은 구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무료 체육수업이지만,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강점을 해치지 않도록 각 프로그램당 동시 참여 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하여 진행된다. 수업은 1개월 동안 매주 월~금 오전 10:30~11:00, 오후 15:30~16:00로 두 번 진행되며, 매회 지도자와 약 30분가량의 영상통화를 통해 체력증진, 다이어트, 체형개선 등의 수업 프로그램을 수강하게 된다.
이처럼 예년부터 누구보다 발 빠르게 비대면 체육지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은평구체육회의 이번 사업 역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신체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대체 체육활동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비대면 양방향 수업을 통해서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사회 생활체육이 활기를 되찾을 것 같다.”라며 “이번 사업이 구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낙흥 은평구체육회장은 “유튜브 생방송의 단점을 보완한 이번 비대면 양방향 수업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수업이 어려운 현시대에 속 시원한 해결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