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1 (목)

  • 맑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3.1℃
  • 맑음서울 -8.5℃
  • 구름조금대전 -5.7℃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3.7℃
  • 맑음부산 -1.2℃
  • 맑음고창 -7.0℃
  • 제주 -0.1℃
  • 맑음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6.9℃
  • 맑음금산 -5.9℃
  • 구름조금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정치

김동연 경기도지사, 30일 도청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면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만난 김동연 지사, “한미관계, 가치동맹 뛰어넘어 혁신동맹으로 발전시켰으면 한다”

 

 

 

(포탈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미래경제에 대비하는 글로벌전략을 논의하고 경기도-미국 간 ‘혁신경제 협력관계’를 다지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오전 경기도청을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미국은 전통적인 동맹관계이고 군사와 경제동맹을 넘어서 최근에 가치동맹까지 같이 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방문하신 김에 가치동맹을 뛰어넘는, 일종의 혁신동맹을 같이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혁신동맹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를 의미하는 말로 김 지사는 “경기도는 여러 가지 중요한 산업들과 함께 전체적인 혁신에 대해서 대단히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미국이 지향하는 바와도 다르지 않다”고 설명하며 “대사님께서 (양국간) 혁신동맹의 가교역할을 해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작은 대한민국이다. 경기도부터 한미 간 여러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발전시키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한미 양국은 과학기술이나 혁신에 있어서 전 세계를 이끄는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손을 함께 맞잡고 힘을 합칠 때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 유수의 반도체기업인 램리서치도 방문할 계획인데 양국 간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제가 가교 역할하면서 이를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램리서치를 포함해 반도체 장비 세계 1․2․3․4위 업체가 전부 경기도에 있다. 특히 반도체 부분에 있어서 한미 간의 보다 많은 협력관계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기업들이 경기도에 많다. 우리 기업들이 적응할 수 있는 기간 허용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협력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골드버그 대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이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경제협력, 양국간 동맹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골드버그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경기도의 대(對)미국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444억 달러에 달한다. 경기도 전체 교역규모(3,002억 달러)는 아일랜드(3,009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인 만큼 경기도는 미국의 중요한 교역 지역이다.

 

경기도는 반도체 생산 공급망의 64%가 집중돼 있고 국내 반도체 부가가치 82.8%를 생산하는 한국 반도체 생산의 중추기지로, 미국과 기존의 관계를 넘어 경제교류는 물론 평화·안보·외교 등 미래지향적 혁신전략을 추구하는 혁신경제동맹 최적의 파트너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포토이슈



사회

더보기
영광군,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국제농업박람회 우수 시·군 분야 우수상 수상  (포탈뉴스) 영광군은 지난 19일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 우수 시군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 아래, 40개국 및 500여 개의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영광군은 박람회에서 시군 홍보 판매 통합부스, 남도 미니정원, 강소농 대전 등에 참여하여 지역의 농‧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성과를 내었다.   특히 68개 모싯잎떡 업체가 소속된 (사)영광에서 모싯잎 떡을 만드는 사람들이 국제농업박람회장에 모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지역대표 농특산품인 영광모싯잎떡 홍보 및 시식 행사를 추진하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혁신적인 농업 전략과 농특산물 홍보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농업과 농촌 지역의 공공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라고 전하며, “지역의 특산물과 농업 신기술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영광군


경제핫이슈

더보기